성경인물

[스크랩] 여리고 기생 라합의 믿음

작은샘 큰물줄기 2019. 2. 24. 07:25

여리고 기생 라합의 믿음

 

여호수아서에 보면 다말이라는 기생의 이야기가 있읍니다. 이 기생 라합이 예수님의 족보속으로 들어오는 은혜를 묵상해 보았으면 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을 한후 40년간 광야생활을 하면서 신앙의 연단을 겪게됩니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가나안 땅을 앞에 두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안탑깝게 죽고 맙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워 가나안땅을 정복하는 준비를 하게 되는데...

 

모세가 출애굽 2년 가데스바니아 지금 이 여리고성에 도달했을 때 모세는 12지파중 대표자를 선발해 가나안 땅을 탐지하고 그 결과를 듣게됩니다.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고 있으며, 그 땅 실과를 두 장정이 어깨에 메고와서 그 소산물인 포도를 보여주었읍니다. 그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였으며, 심히 클뿐 아니라 아낙자손은 장대하였고, 아말렉인은 남쪽땅에 헷족속과 여부스족속은 아모리 산지에 거하고 있으며,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가에 거하고 있다는 것을 정탐꾼은 백성들에게 보고합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모든백성앞에 우리가 곧 올라가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고 백성을 독려했으나 10명의 정탐군은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취지 못하리라 말하며,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들앞에 메뚜기 같다고 악평하며 하나님앞에 불평, 불만을 쏟아냅니다. 그결과 그들은 가나안 땅에 입성하지 못하고, 38년을 광야생활을 통해 신앙의 연단을 거쳐 다져져야 했고, 20세이상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어떤 누구도 가나안땅을 입성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40년간 광야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이스라엘 민족은 새로운 영적믿음을 소유하게 되었고, 38년전의 경험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정탐꾼 2명을 여리고성에 조용히 들여보내 그 실상을 보고하게 하는데... 여리고성에 들어가자 마자 그 성읍민들에게 들통이 나고 그들이 기생라합의 집에 피신하게 되었을 때, 기생라합은 그들을 피신시키고 그들이 여리고성을 빠져나갈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기생라합은 정탐꾼이 들어왔을 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땅 백성들이 다 너희앞에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홍해물을 마르게 하신일과 너희가 요단저편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일을 우리가 들었으며,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의 연고로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 하나님은 상천하지의 하나님이시니라(여호아수아 29~11)

 

기생라합은 여리고성에서 술을 팔고, 몸을 파는 기생으로의 삶을 살았읍니다. 주변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고 수근거림을 받으며, 한 남자의 아내가 아닌 불특정 다수의 사람과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그녀에겐 엄청난 고통의 나날이었습니다..

 

그녀의 암담한 삶에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고, 참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소유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약속한대로 여리고성은 함락당할것에 대한 확신이 생기게 되고 정탐꾼이 들어왔을 때 망설임 없이 정탐꾼을 숨겨주고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성을 함락할 때 자신과 자신의 집안사람들을 구원시켜 줄 것을 확답을 받습니다. 이스라엘은 여리고성을 함락하고 기생라합과 그 가족만을 살리고는 모든사람들을 다 몰살시키게 됩니다.

 

후에 기생라합은 정탐꾼중 한사람인 살몬과 믿음의 가정을 꾸리고 새로운 영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며, 예수님의 족보에 기생라합이 포함이 됩니다. 또한 믿음의 자녀 보아스를 낳게 됩니다. 예수님의 구원의 복음은 한 없이 큰 사랑으로 우리가 헤아릴수 없는 무한대의 사랑입니다. 죄로 인해 무너지고 자포자기한 기생 라합의 인생에 하나님은 믿음의 소망을 심어 주었고, 이 세상 어떤 사람도 라합을 이해할수 없었으나 하나님은 그 라합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기생라합과 같은 죄인을 찾고 계십니다.

출처 : 성경스터디
글쓴이 : 빛과소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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