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 후서 강해

[스크랩] 계시된 공의의 비밀 (살후 1:6-9)

작은샘 큰물줄기 2017. 8. 22. 17:47

계시된 공의의 비밀 (살후 1:6-9)


6. 너희로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7.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8.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9.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이 시간에 “계시된 공의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왜 이 땅에서는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까? 어서 속히 악이 심판되어야 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도 고난이 있을까?' 하는 질문은 그동안 불신자는 물론 우리 신자들까지도 자주 해왔던 질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공의는 조금도 약화되지 않았고, 또 참새 한 마리의 운명도 하나님의 손에 달렸듯 우리는 우주 속에서 먼지만도 못한 작은 존재지만 모두 하나님의 아신바가 되었고 특별한 대상이며 세상에 환난의 바람이 불어 닥치고 있지만 알고 보면 결코 무분별적이지 않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억울하거나 불안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장석주 시인이 쓴 '대추 한 알'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소개해 드리면 "대추가 저절로 붉어 질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번개 몇 개가 들어서서 붉게 익히는 것일 게다. 저게 저 혼자 둥글어 질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린 몇 밤, 저 안에 땡볕 한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이 들어서서 둥글게 만드는 것일 게다. 대추나무야, 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 대추에 비유한 장석주의 인생시입니다. 대추 한 알이 탄생하는 과정도 그러한데 어찌 우리 인생 고난이 없겠습니까?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1. 반드시 보응과 보상이 있다.


6-7절 “너희로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하나님의 공의를 의심하는 자에게 이 말씀은 폭탄과 같은 비밀의 말씀입니다. 앞에서도 나왔지만 성도들이 고난을 받지만 하나님은 공의로우셔서 결코 고난만 받게 하시지 않습니다. 그 보상을 하늘의 신령한 것으로 백배 천배로 하십니다.


그것을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3-4절에 나타난 믿음 소망 사랑 등 하늘의 신령한 보물입니다. 고난이라는 엄청난 대가를 치루고도 신령한 은혜 가운데 있지 않다면 그 사람은 더 고난을 받아야 할 사람입니다. 아직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지난 시간에 했기 때문에 오늘은 보응 문제에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바울은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라고 말씀합니다. 심판이 있고 보응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 공의적 속성은 불변합니다. 그래서 갈6:7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했습니다. 이 법칙은 계산기보다 정확합니다. 이 땅에서 받지 못하면 사후에라도 그 보응을 받습니다.


눅16:23-25에 “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공의가 성취되는 것을 보면 대부분 자기가 파놓은 함정에 자신이 빠집니다. 시7:14-16에 “그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 그의 재앙은 자기 머리로 돌아가고 그의 포악은 자기 정수리에 내리리로다.” 했습니다.


인과응보의 교훈은 성경에도 많습니다. 자기가 세운 장대에 자기가 달린 하만이라든지, 부왕을 반역하다 스스로 멸망한 압살롬이라든지, 사탄도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했지만 도리어 십자가로 인해 스스로 패함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욥34:11에 “사람의 행위를 따라 갚으사 각각 그의 행위대로 받게 하시나니.” 했고, 약2:13에는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마7:12에는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하셨습니다.


어떤 제자가 스승에게 “제게는 왜 기쁨이 없습니까? 왜 다른 사람들이 제게 행복이 되지 못합니까?” 물었습니다. 그러자 스승은 “그대는 어찌 한 되짜리 그릇을 갖고 한 말을 받아오려 하는가. 매사를 찡그린 얼굴로 대하면서 기쁨이 있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다정한 이웃, 베푸는 사람이 되지 않고서 어찌 다른 사람이 행복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책망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를 탓하지 말고 자기를 탓하시기 바랍니다. 가까울수록 더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족을 위해 기도해야 가족이 짐이나 방해물이 되지 않고 동역자가 될 수 있습니다. 성도들 역시 그렇습니다. 기도해 주면 동역자가 되지만 기도하지 않으면 반대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일에 거기에 상응하는 결과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2. 주님이 오시면 그 공의가 온전히 실행된다.


7-9절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이 역시 성도만 아는 비밀입니다. 여기서 바울은 재림의 심판성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성도에게는 승리와 영광이지만 악인들에게는 심판의 날이라는 것입니다.


벧후3:6-7에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했습니다. 마지막 때는 불로서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핵무기가 결코 쓰여 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어떤 상황에 봉착하게 되면 쓰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일이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은 악인들이 스스로 만든 함정에 스스로 빠지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많이 써오신 방법이시기 때문입니다.


역사가 요세푸스에 의하면 예루살렘 멸망도 유대인들이 스스로 자초한 면이 크다고 했습니다. 로마의 티투스 장군은 자타의 인명손실이 클 것을 예상하여 투항하면 살려주려고 했지만 성 안의 악의 권력자들이 끝까지 대항하다가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고 말았습니다. 그만큼 혹독하게 악을 저질렀기 때문에 처벌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방종교 사이비 이단 등 얼마나 악하고 드셉니까? 사우디의 정보부에서 나온 문서 중에 사우디 국민의 85%가 성전이라 해서 지하드에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더 할 말 있습니까? 그들은 그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지하드로 여기기 때문에 많은 신자들이 여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슬람교는 산아제한 없는 인구 폭발, 오일달러, 국가를 전복시키려는 정치적인 집요함과 폭력을 그 무기로 삼고 동남아 유럽 미국까지 번져 나가고 있습니다. 그 대책은 무엇일까요?


시원한 대책은 없습니다. 그들은 여러 나라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각계각층에 침투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살후2:8에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이 안에 그 세력도 포함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재림하시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럼 재림하셔야 되니 결국 현실적인 대책은 없는 걸까요? 주님이 오심에 대한 3시제가 있어요. 지금도 주님은 성령으로 임하고 계십니다. 그러니까 오순절 성령 대부흥이 그 해답입니다. 성령의 대부흥 만이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어릴 때 티엘 오스본 목사의 선교영화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오스본 목사는 최근까지도 큰 사역을 펼치셨는데 생존하신다면 올해 90세가 될 것입니다. 원래 이 분은 인도에 선교사로 나갔다가 1년 만에 실패하고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계란으로 바위 치는 것처럼 완악한 이교도들 앞에 선교사로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말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했지만 말씀과 그것을 입증할 현실의 차이는 너무나 컸습니다. 무기력과 실망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두 부부가 어느 여성 사역자의 집회에서 변화되었습니다. 그 때 들은 설교의 제목은 예수님을 만나면 절대로 이전과 같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If you encounter Jesus, you will never be the same).


그렇게 그들 부부는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이 분은 전 세계에서 수많은 기사와 이적과 표적을 이끌어 내는 사역자로 바뀌었습니다. 병든 자가 고침 받고 귀신 들린 자가 자유함을 얻으며, 죽은 자가 사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지팡이를 들었던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고, 휠체어와 들 것에 실려 왔던 사람이 걸어 나가는가 하면, 맹인이 보고, 듣지 못한 사람이 들었습니다. 그 결과 전에는 이슬람교도들을 한 사람도 전도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그의 전도를 듣고 수없이 두 손 들고 나와 회개하였습니다.


말4:1-3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성령으로 무장하면 악인들은 발밑에 재와 같이 됩니다. 신약적 관점으로 보면 그들이 순순히 회개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제 교회는 이 일에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이 일에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의 재림을 간구하는 것은 우리 모든 교회의 대 사명입니다. 여호와를 더 열심히 경외하는 것이 그 방법입니다. 모든 공의의 성취는 그리스도의 오심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공의로우셔서 독생자 예수를 보내셔서 우리 죄를 대신 지시게 하셨습니다. 공의의 실현은 하나님의 속성에 속한 것으로 어떤 기계보다 더 정확합니다. 그러나 공의의 실현이 늦어진다면 주님의 임재를 간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공의의 비밀은 주님이 오시는 것입니다.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을 받는 자에게는 안식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오심을 간구하십시다. 그래서 우리 모두 살아계신 주님을 만남으로 우리의 악이 처리되고 나아가 온전히 공의로운 세상이 되는 역사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 agas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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