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스크랩] 성경에 나오는 만나는 어떤 음식인가?

작은샘 큰물줄기 2016. 9. 8. 16:37

 

성경에 나오는 만나는 어떤 음식인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사는 동안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먹을 이었을 것 입니다. 200만명이 넘는 엄청난 인구가 40년을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주 쉬운 방법으로 해결해주셨습니다. 그것은 만나 입니다.


만나의 뜻은?

뭐냐?, 이게뭐지? 라는 뜻입니다.

만나를 처음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것이 무엇이냐(만후)? 라고 묻습니다.

그것이 그 이름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만후)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출 16:15)


만나라는 이름은 하나님이 주신 이름이 아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은 이름입니다.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고도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출 16:31)


그 모양은 깟씨와 진주 같습니다.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민 11:7)


만나의 비밀1 - 하늘에서 내립니다.

만나는 사람이 만드는 것도 아니고 재배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늘에서 하나님이 백성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주시는 것 입니다.

그것은 비처럼 하늘에서 내립니다.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 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출 16:4)


만나의 비밀2 - 남지도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모세는 만나를 한사람에 한 오멜씩 취하여 먹게 합니다.

한오멜은 2리터가 조금 넘습니다.

만나의 첫번째 비밀은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더라”(출 16:18)


만나의 비밀 3 - 만나는 저장할 수 없습니다.

모세는 만나를 다음날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

즉 만나는 저장할 수 없습니다.

매일 거둬야 합니다.(안식일 제외)


“그들이 모세의 말을 청종치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출 16:20)


만나의 비밀 4 - 공짜지만 부지런해야 먹을 수 있습니다.

만나는 아침에 거둡니다.

그런데 너무 늦게 나가면 구할 수 없습니다.

해가 뜨겁게 쪼이면 그것이 사라져버립니다.

즉 부지런하지 않으면 그것도 먹을 수 없습니다.

또 크기가 작기 때문에 거둬들일 때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좀 크게 해서 내려 주셨으면 편할 것 같은데 크기가 작아 거둬들이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무리가 아침마다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고 해가 뜨겁게 쪼이면 그것이 스러졌더라”(출 16:21)


만나의 비밀 5 - 안식일 날은 내리지 않습니다.

육일 동안만 내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일 날은 두 배로 거둬야합니다.

또 여섯째 날 내린 것은 유효기간이 하루가 아닌 이틀입니다.

이틀을 저장해도 아무 문제없습니다.

안식일을 철저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의 배려입니다.

안식일에 일하지 않고 더욱 하나님께 집중하도록 하신 것 입니다.


“육일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제칠일은 안식일인즉 그날에는 없으리라 하였으나”(출 16:26)


만나의 비밀 6 - 꼭 필요할 때 만 내립니다.

만나가 내리기 시작한 때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한 후 45일쯤 지났을 때입니다.

이 때는 애굽에서 가져 온 모든 양식이 바닥났을 때 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산 사이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제이월 십오일이라”(출 16:1)


만나가 그친 때는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넌 후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절을 지키고 이튿날에 그 땅 소산을 먹습니다.

그 땅의 소산은 물론 이스라엘 백성들이 심은 것은 아닙니다.

그 땅의 소산을 먹은 다음 날부터 만나가 그칩니다.

이때는 여리고성 함락 전이었습니다.


“그 땅 소산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열매를 먹었더라”(수 5:12)


만나에 대한 백성들의 태도!

만나는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요, 공급하십이요, 기적이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감사로 반응하는것이 당연합니다.


첫 번째 태도

만나를 처음 접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맛에 대하여 꿀 섞은 과자 같았다고 평가합니다.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고도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출 16:31)


두 번째 태도

출애굽 한 후 두해정도 지났을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의 맛에 대하여 기름 섞은 과자 맛 같았다고 만나의 품질을 평가합니다.

꿀 섞은 과자에서 기름 섞은 과자로 평가가 절하됩니다.

추측컨데 만나의 맛은 처음과 동일했습니다.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맛 같았더라”(민 11:8)


세 번째 태도

이 때는 불뱀 사건이 있었을 때 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의 품질을 기름 섞은 과자에서 박한 식물로도 평가절하시킵니다.

박하다라는 단어의 뜻은 멸시할만한, 가치없는, 하잘 것 없는, 쓸모 없는, 시시한이란 뜻 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를 얼마나 무시했는지 잘 기록되어있습니다.

역시 만나의 맛은 처음부터 동일했습니다.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하매”(민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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