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기 힘든 죄 소원 (창 4;1-7)
어느 집에 쥐가 너무 많아 먹을 것만 놓아 두면 순식간에 없어지곤 하였습니다. 주인은 화가 잔뜩 나서 죄새끼들을 다 잡아 칠 기회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창고에 들어 갔더니 목이 작은 단지에 쥐가 들어 가서 단지 속에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주인은 화가 나 있던 중이라 그 단지 뚜껑을 얼른 막았습니다. 그리고 마당으로 가지고 나갔습니다. 그는 쥐를 죽일 목적으로 단지를 높이 들어 있는 힘을 다 하여 땅바닥에 던졌습니다. 단지가 박살났습니다. 그런데 쥐는 상처하나 생기기 않고 사뿐이 나와서 주인을 놀리면서 도망쳐 버렸습니다. 단지만 깨뜨리고 그 곳에 음식물만 못 먹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못 살게 구는 죄가 참으로 많습니다. 죄를 없애려고 애를 써보지만 죄는 그대로 살아 있고 자기만 아픔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죄를 이겨 보려고 금식을 한 분이 있습니다. 금식을 하고 나서 몸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그러나 죄는 그대로 살아 있는 데 몸만 약해져 고민하는 사람을 나는 만나 같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어느 남편이 놀음에 빠졌습니다. 바람피는 남편하고는 살아도 놀음하는 남편하고는 못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놀음 습관이 사라지도록 금식으로 기도하였습니다. 남편도 놀음을 안 결심하여도 죄의 소원을 다스리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비장한 결단을 하고 왼 손 가락 5개를 다 잘라 버렸습니다. 다시는 놀음을 하지 않겠다는 다부진 다짐이었습니다. 이제는 놀음과 완전히 이별한 줄로 알았습니다. 본인도 그렇게 알았고 아내도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없어졌습니다. 아내는 밤이 늦어도 돌아 오지 않자 여기 저기 찾아 보았습니다. 혹시나 하여 놀음하던 자리로 가 보았습니다. 남편이 그 자리에 둘러 앉아 놀음을 하고 있었습니다. 왼 손에 붕대를 감은 채 화투를 끼고 <장 땡이다>하고 있었습니다. 단지는 깨지고 쥐새끼는 살아 비웃는 것처럼 손을 잘라지고 죄는 살아 비웃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고민입니다. 오늘 본문으로 들어 갑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살인자는 가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인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누구에게나 죄의 소원은 있습니다. 그러나 죄의 소원을 다스릴 줄 알아야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죄의 소원은 있으나 죄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참으로 다스리기 힘든 죄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지적하셨습니다. 어느 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유전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마15;16) 이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마15;18-20) 우리 마음속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죄가 있습니다. 1. 악한 생각 사람들은 가끔 악한 생각의 노예가 될 때가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후에 사람들 속에는 선악이 들어 있게 됩니다. 그래서 악한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다른 생각이 악한 생각입니다. 요즈음 온 세계는 에이즈 공포에 쌓여 있습니다. 아직까지 에이즈 치료약은 없습니다. 어느 사람은 아예 에이즈 치료약은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느 사람이 한 여인의 유혹을 받아 동침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 여인은 사라지고 머리맡에 편지가 한 장 놓여 있었습니다. “에이즈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 내가 에이즈에 걸렸느니 한 명이라도 더 에이즈에 걸려 죽게 하겠다는 악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모든 동물들은 태어날 때부터 악합니다. 악어 새끼는 알껍질에서 나오자 말자 어미를 물어 뜯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악합니다. 뱀도 마찬가지입니다. 뱀도 알에서 깨어나자 말자 쉬 소리를 내며 기어 나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인가 물어 뜯을 것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호랑이 새끼도 태어나자 말자부터 피를 흘릴 대상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동물도 사람도 선악과 사건 후에 악의 씨앗이 있습니다. 사람들도 속에서 일어나는 악한 생각을 그 때 그 때마다 이겨 나간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후 모든 사람속에는 선악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선과 악사이에서 방황하고 고민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악으로 결론 내리는 것이 죄입니다 선으로 결론 내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바울은 선과 악 사이에서 방화하는 인간상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롬7;19-25) 종종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악한 생각을 이긴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압니다. 2. 살인 살인도 이기기 힘든 죄입니다. 현대를 가리켜 살인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하루 평균 약 60명이 살인되고 있습니다. 한 달이면 1,800명, 일년이면 22,000명이 살해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도 하루 평균 2명, 한 달에 60명 가량이 살해되어 죽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사건은 살인사건입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사건입니다(창4;8) 살인에는 다음과 같은 살인이 있습니다. (1) 고의적 살인과 비고의적 살인 분노, 증오 때문에 계획적으로 살인하는 것을 고의적 살인이라고 합니다. 이런 것들은 물론 살인이지만 비고의적으로 살인하는 것도 살인입니다. 운전 과속으로 인하여 옆 사람을 죽인 것, 의사가 수술을 하다가 실수하여 사람을 죽인 것, 도끼질을 잘못 하다가 도끼 날이 빠져 옆 사람을 죽인 것, 총기 손질을 하다가 오발하여 사람을 죽인 것, 산소 호흡기 관을 밟고 기도하다가 그 사람을 죽인 것등은 모두 비고의적인 살입니다. (2) 직접 살인과 간접 살인 살인의 의사를 가지고 총기나 무기나 주먹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직접 살인입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것들은 간접 살인입니다. 부정식품 제조, 마약 판매는 간접 살인입니다. 성폭행을 하였는 데 고민하다가 병들어 죽었다면 이는 간접 살인입니다. 콩나물에 농약을 타서 길렀는 데 이 콩나물을 먹고 죽었다면 간접 살인입니다. 총을 만든 것도 간접 살인입니다. 남의 돈을 떼어 먹었더니 화가 나서 그가 홧병으로 죽었다면 간접 살인한 것입니다. 미국에서 어떤 아이들이 장난 삼아 교통 표지판을 떼어 버렸습니다. 진입금지판입니다. 어떤 운전사가 진입하였다가 빠져 죽었습니다. 이 아이들은 살인죄로 기소되었습니다. 중형으로 판결나고 말았습니다. 이는 간접 살인이라는 것입니다. (3) 금지된 살인과 허용된 살인 살인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살인을 허용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1) 전쟁 살인 어거스틴은 인간사회에는 반드시 전쟁이 있었다고 전제합니다. 성경에도 전쟁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어거스틴은 <의로운 전쟁>과 <불의의 전쟁>을 구별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의로운 전쟁이란 적어도 자기 방어를 위하여 적을 죽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독일 함브르크에 가면 4만명이 묻혀 있는 공동묘지가 있습니다. 2차 대전 때 연합군이 독일을 폭격할 때 이 곳을 소염탄을 집중 폭격하여 4만명이 죽었습니다. 하루 밤 사이에 여자노인 어린아이등이 비참하게 몰살당하였습니다. 한 마을이 하룻밤 사이에 쑥밭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독일군에게 겁을 주려는 의도로 이렇게 많은 이들을 죽인 것입니다. 전쟁터에서 돌아 온 남자들이 폐허가 된 마을을 보면서 시체를 한꺼번에 묻었습니다. 그리고 비석들에게 <왜?>라는 한 마디를 적어 놓았습니다. 이런 살인은 용인될 수 있는 것일까요? 많은 희생을 막으려고 4만명을 죽여도 되는 것인가요? 우리가 물어야 할 영원한 질문입니다. (2) 사형 살인 사형수를 죽이는 것은 살인이 아닌가요? 이것도 역사앞에서 계속 끊임없이 묻고 있는 질문입니다. (3) 교통사고 살인 교통사고로 사람을 죽였다면 사람을 죽인 것은 틀림없지만 살인죄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고의적인 살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4) 의료 실수 살인 의사가 수술하다가 실수도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래서 의사를 살인범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고의적 살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5) 낙태 살인 지금 우리나라는 낙태 공화국입니다. 일년에 60만명의 아이가 태어납니다. 그러나 낙태는 150만명입니다. 살인입니다. 종기수술하듯이 낙태수술을 합니다. 이는 분명한 살인입니다. 이런 것들에 대한 기독교적 의미를 정확하게 정리하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죽이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 선지자나 꿈 꾸는 자는 죽이라>(신13;5) <여자가 짐승에게 가까이하여 교합하거든 너는 여자와 짐승을 죽이되 이들을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레20;16) 이런 위의 문제는 계속 인류사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살인입니다. 이런 살인들이 만연되고 있습니다. 살인하지 말아야 합니다. 3. 음란 음란은 좀체로 다스리기 힘든 죄입니다.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죄입니다.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죄입니다. 다윗도 음란에 넘어졌습니다. 당대 최고 의인이었던 노아도 음란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나는 어느 미국 목사님이 쓴 글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하였습니다. 남자들이 오랫동안 집에서 떨어져 외국에 있으면 죄를 짓기 쉽습니다. 그 때 범하기 가장 쉬운 죄는 음란죄입니다. 목사님이 유럽에 가서 선교 여행 때문에 수 개월을 살아야 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아내와는 몽불랑을 가고 연인과는 루가노를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루가노는 스위스에 있는 전원도시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한 시간만 산으로 가면 스키를 탈 수가 있고 아래에는 아름다운 호수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항상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즐기는 곳입니다. 목사님은 선교하자가 지쳐서 루가노 호텔에서 며칠을 여장을 풀고 쉬고 있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호숫가를 산책하고 호텔 방 10층으로 올라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그리고 10층 단추를 눌렀습니다. 그 때 한 아름다운 여자가 탔습니다. “몇 층 가십니까?” 물었습니다. 그 여자는 미소를 띠면서 대답하였습니다. “오늘 오후는 당신과 함께 지내고 싶습니다” 목사님 마음속에는 잔잔한 흥분이 일어 났습니다. 그러나 순간 요셉과 보디발 아내가 생각이 났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출발하였습니다. 목사님은 말했습니다. “나는 목사입니다. 나는 그런 일에 관심이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데 엘리베이터 문에 10층에서 열렸습니다. 목사님은 뛰어 나와 방으로 돌아와 문을 잠그고 두 손을 높이 들고 외쳤습니다. “할렐루야! 나는 승리하였다. 하나님! 나는 이겼습니다” 그리고 혼자 띄며 좋아 하였습니다. 음란을 이긴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음란도 이기 힘든 죄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4. 도적질 도적질은 무서운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싫어 하는 죄입니다. 그래서 제8계명에서 도적질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것이 도적질입니까? (1) 물질 도적질 남의 물건을 가지고 오는 것만 도적질이 아니라 쓰리도 도적질입니다. 돈을 빌리고 갚지 않는 것, 외상으로 물건을 사고 잊어 버리는 것, 자신의 위치를 이용하여 뇌물을 받는 것, 도박하여 돈이나 재산을 따는 것, 세금을 떼어 먹는 것, 변호사 수임료나 복덕방비를 터무니없이 요구하는 것도 도둑질입니다. (2) 시간 도적질 남의 시간을 빼앗는 것도 도적질입니다. 10분 늦으면 남의 시간을 10분 도적질한 것입니다. 100명 모이는 모임에 강사가 10분 늦었다면 1,000분을 도적질한 것입니다. 남에게 시간낭비하게 하는 것이 시간 도적질입니다. (3) 비품 도적질 회사나 직장 물건을 좀 남는다고 하여 가지고 오는 것도 도적질입니다. 남을 대접하고 공적인 돈을 사용하는 것도 도적질입니다. (4) 명예 도적질 남의 명예를 이용하여 자기 이득을 보는 것입니다. 자기가 대통령 아들인 척 하면서 사기치는 것은 명예 도적질입니다. (5) 마음 도적질 마음 도적질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압살롬이 마음 도둑입니다. 압살롬은 왕인 아버지에게 갈 백성들의 마음을 자기에게로 향하게 하였습니다(삼하15;1-6) (6) 사람 도적질 유괴는 가장 악질적인 도적질입니다. 사람을 훔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신매매도 도적질입니다. 다른 곳에서 일 잘하고 있는 사람을 스카웃하는 것도 도적질입니다. (7) 영혼 도적질 남의 영혼을 빼앗는 것도 영적 도적질입니다. 천국갈 영혼을 지옥으로 끌어내리는 것은 도적중에 가장 큰 도적입니다. 물건은 훔쳤다가 도로 주면 되지만 영혼은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사막을 물로 채울 수 있어도 인간의 욕심은 채울 수 없습니다. 도둑질도 이기 힘든 죄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5. 거짓말 미국의 통계를 보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91%가 주기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5명중에 한 명은 하루도 안 빠지고 거짓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밝혀냈습니다.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거짓말을 많이 합니다. 젊은이들이 노인들보다 거짓말을 많이 합니다. 흑인이 백인보다 더 거짓말을 잘 합니다. 카토릭 교인이 개신교 교인보다 거짓말을 잘 합니다. 실직자들이 직장인보다 거짓말을 잘 합니다. 가난한 자들이 부자들보다 거짓말을 많이 합니다. 거짓말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1) 중상모략 남의 인격이나 행위에 대하여 일부러 나쁜 말을 하는 것은 고도의 거짓말입니다. 중상몰약하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자기를 속이고 남의 것만 들어내는 거짓입니다. (2) 쑥덕 공론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것을 말합니다. 솔로몬은 <말장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잠 16;28)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 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잠18;8)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장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옛날부터 내려오는 말이 있습니다. 큰 사람은 사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보통 사람은 시사에 대한 말을 하고 작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남의 험담을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잠26;20) 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을 말해도 남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3) 아첨 아첨도 거짓말입니다. 아첨이란 <그의 등 뒤에는 결코 하지 않는 말을 그의 앞에서 하는 말>이라거 정의하고 있습니다. 아첨은 사랑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인정받고 싶어서 하는 것이기에 거짓말입니다. 잠언기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웃에게 아첨하는 것은 그의 발 앞에 그물을 치는 것이니라 >(잠29;5) (4) 과장 과장도 거짓말입니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고, 은혜가 되게 하려고 일부러 부풀리는 것을 과장이라고 하는 데 이도 거짓말입니다. 재미나 은혜보다 진실하여야 합니다. <그 사람은 한번도 시간을 지키는 적이 없다> <제 아내는 항상 바가지를 긁어요> <그 사람 생각은 완전히 틀렸다> <사람들이 모두 나를 반대한다> <넌 언제나 빵점만 받니?> <그 사람은 밤낮 그 타령이다> 이런 것들은 과장입니다. 과장은 거짓말입니다. (5) 사실인 거짓말 사실인데 거짓말이 있습니다. 사실로 거짓을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선장에게 야단맞은 선원이 있었습니다. 화가 나 있던중 선장이 아파서 선함 일지를 쓸 수 없었고 보고도 상부로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선원은 일지에 “선장은 오늘 깨어 있었다”라고 써서 보고하였습니다. 오늘 깨어 있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보고를 받은 상부에서는 오늘 말고는 매일 자고 있은 것으로 알았습니다. 사실로 거짓말하는 것은 교묘한 거짓말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일기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3월 16일 금요일. 늘 선장 금주> 오늘 술을 안 마셨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교묘한 거짓말입니다. 다른 날은 술마셨다는 인상을 주려고 한 것이기에 거짓말입니다. 사실인 데 거짓말입니다. 속지 말아야 합니다 (6) 침묵 말해야 할 때 말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도 거짓말일 수가 있습니다. 침묵의 거짓말입니다. 고쳐 주어야 할 때 고쳐 주지 않는 것, 바른 말을 하여야 할 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말하지 않는 것도 거짓말입니다. 이같이 거짓말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거짓말은 무서운 것입니다. 온갖 관계를 다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6. 훼방 훼방은 시기질투를 말합니다. 이 죄도 이기기 힘든 죄입니다. 남이 잘 될 때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은 죄입니다. 남이 잘 할 때 격려하고 박수쳐 주는 것도 용기입니다. 벌들이 통나무 속을 들락날락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틀림없이 그 통나무 속에는 벌이 좋아 하는 먹이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마귀가 자꾸만 여러분 속을 드나들고 있다면 여러분 속에는 마귀가 좋아 하는 것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원죄는 자범죄의 자궁입니다. 모든 자범죄는 원죄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1. 악한 생각, 2. 살인, 3. 음란, 4. 도적질, 5. 거짓말, 6. 훼방은 이기 힘든 죄입니다. 이겨야 할 죄입니다
어느 집에 쥐가 너무 많아 먹을 것만 놓아 두면 순식간에 없어지곤 하였습니다. 주인은 화가 잔뜩 나서 죄새끼들을 다 잡아 칠 기회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창고에 들어 갔더니 목이 작은 단지에 쥐가 들어 가서 단지 속에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주인은 화가 나 있던 중이라 그 단지 뚜껑을 얼른 막았습니다. 그리고 마당으로 가지고 나갔습니다. 그는 쥐를 죽일 목적으로 단지를 높이 들어 있는 힘을 다 하여 땅바닥에 던졌습니다. 단지가 박살났습니다. 그런데 쥐는 상처하나 생기기 않고 사뿐이 나와서 주인을 놀리면서 도망쳐 버렸습니다. 단지만 깨뜨리고 그 곳에 음식물만 못 먹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못 살게 구는 죄가 참으로 많습니다. 죄를 없애려고 애를 써보지만 죄는 그대로 살아 있고 자기만 아픔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죄를 이겨 보려고 금식을 한 분이 있습니다. 금식을 하고 나서 몸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그러나 죄는 그대로 살아 있는 데 몸만 약해져 고민하는 사람을 나는 만나 같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어느 남편이 놀음에 빠졌습니다. 바람피는 남편하고는 살아도 놀음하는 남편하고는 못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놀음 습관이 사라지도록 금식으로 기도하였습니다. 남편도 놀음을 안 결심하여도 죄의 소원을 다스리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비장한 결단을 하고 왼 손 가락 5개를 다 잘라 버렸습니다. 다시는 놀음을 하지 않겠다는 다부진 다짐이었습니다. 이제는 놀음과 완전히 이별한 줄로 알았습니다. 본인도 그렇게 알았고 아내도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없어졌습니다. 아내는 밤이 늦어도 돌아 오지 않자 여기 저기 찾아 보았습니다. 혹시나 하여 놀음하던 자리로 가 보았습니다. 남편이 그 자리에 둘러 앉아 놀음을 하고 있었습니다. 왼 손에 붕대를 감은 채 화투를 끼고 <장 땡이다>하고 있었습니다. 단지는 깨지고 쥐새끼는 살아 비웃는 것처럼 손을 잘라지고 죄는 살아 비웃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고민입니다. 오늘 본문으로 들어 갑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살인자는 가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인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누구에게나 죄의 소원은 있습니다. 그러나 죄의 소원을 다스릴 줄 알아야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죄의 소원은 있으나 죄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참으로 다스리기 힘든 죄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지적하셨습니다. 어느 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유전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마15;16) 이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마15;18-20) 우리 마음속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죄가 있습니다. 1. 악한 생각 사람들은 가끔 악한 생각의 노예가 될 때가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후에 사람들 속에는 선악이 들어 있게 됩니다. 그래서 악한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다른 생각이 악한 생각입니다. 요즈음 온 세계는 에이즈 공포에 쌓여 있습니다. 아직까지 에이즈 치료약은 없습니다. 어느 사람은 아예 에이즈 치료약은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느 사람이 한 여인의 유혹을 받아 동침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 여인은 사라지고 머리맡에 편지가 한 장 놓여 있었습니다. “에이즈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 내가 에이즈에 걸렸느니 한 명이라도 더 에이즈에 걸려 죽게 하겠다는 악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모든 동물들은 태어날 때부터 악합니다. 악어 새끼는 알껍질에서 나오자 말자 어미를 물어 뜯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악합니다. 뱀도 마찬가지입니다. 뱀도 알에서 깨어나자 말자 쉬 소리를 내며 기어 나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인가 물어 뜯을 것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호랑이 새끼도 태어나자 말자부터 피를 흘릴 대상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동물도 사람도 선악과 사건 후에 악의 씨앗이 있습니다. 사람들도 속에서 일어나는 악한 생각을 그 때 그 때마다 이겨 나간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후 모든 사람속에는 선악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선과 악사이에서 방황하고 고민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악으로 결론 내리는 것이 죄입니다 선으로 결론 내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바울은 선과 악 사이에서 방화하는 인간상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롬7;19-25) 종종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악한 생각을 이긴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압니다. 2. 살인 살인도 이기기 힘든 죄입니다. 현대를 가리켜 살인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하루 평균 약 60명이 살인되고 있습니다. 한 달이면 1,800명, 일년이면 22,000명이 살해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도 하루 평균 2명, 한 달에 60명 가량이 살해되어 죽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사건은 살인사건입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사건입니다(창4;8) 살인에는 다음과 같은 살인이 있습니다. (1) 고의적 살인과 비고의적 살인 분노, 증오 때문에 계획적으로 살인하는 것을 고의적 살인이라고 합니다. 이런 것들은 물론 살인이지만 비고의적으로 살인하는 것도 살인입니다. 운전 과속으로 인하여 옆 사람을 죽인 것, 의사가 수술을 하다가 실수하여 사람을 죽인 것, 도끼질을 잘못 하다가 도끼 날이 빠져 옆 사람을 죽인 것, 총기 손질을 하다가 오발하여 사람을 죽인 것, 산소 호흡기 관을 밟고 기도하다가 그 사람을 죽인 것등은 모두 비고의적인 살입니다. (2) 직접 살인과 간접 살인 살인의 의사를 가지고 총기나 무기나 주먹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직접 살인입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것들은 간접 살인입니다. 부정식품 제조, 마약 판매는 간접 살인입니다. 성폭행을 하였는 데 고민하다가 병들어 죽었다면 이는 간접 살인입니다. 콩나물에 농약을 타서 길렀는 데 이 콩나물을 먹고 죽었다면 간접 살인입니다. 총을 만든 것도 간접 살인입니다. 남의 돈을 떼어 먹었더니 화가 나서 그가 홧병으로 죽었다면 간접 살인한 것입니다. 미국에서 어떤 아이들이 장난 삼아 교통 표지판을 떼어 버렸습니다. 진입금지판입니다. 어떤 운전사가 진입하였다가 빠져 죽었습니다. 이 아이들은 살인죄로 기소되었습니다. 중형으로 판결나고 말았습니다. 이는 간접 살인이라는 것입니다. (3) 금지된 살인과 허용된 살인 살인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살인을 허용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1) 전쟁 살인 어거스틴은 인간사회에는 반드시 전쟁이 있었다고 전제합니다. 성경에도 전쟁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어거스틴은 <의로운 전쟁>과 <불의의 전쟁>을 구별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의로운 전쟁이란 적어도 자기 방어를 위하여 적을 죽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독일 함브르크에 가면 4만명이 묻혀 있는 공동묘지가 있습니다. 2차 대전 때 연합군이 독일을 폭격할 때 이 곳을 소염탄을 집중 폭격하여 4만명이 죽었습니다. 하루 밤 사이에 여자노인 어린아이등이 비참하게 몰살당하였습니다. 한 마을이 하룻밤 사이에 쑥밭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독일군에게 겁을 주려는 의도로 이렇게 많은 이들을 죽인 것입니다. 전쟁터에서 돌아 온 남자들이 폐허가 된 마을을 보면서 시체를 한꺼번에 묻었습니다. 그리고 비석들에게 <왜?>라는 한 마디를 적어 놓았습니다. 이런 살인은 용인될 수 있는 것일까요? 많은 희생을 막으려고 4만명을 죽여도 되는 것인가요? 우리가 물어야 할 영원한 질문입니다. (2) 사형 살인 사형수를 죽이는 것은 살인이 아닌가요? 이것도 역사앞에서 계속 끊임없이 묻고 있는 질문입니다. (3) 교통사고 살인 교통사고로 사람을 죽였다면 사람을 죽인 것은 틀림없지만 살인죄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고의적인 살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4) 의료 실수 살인 의사가 수술하다가 실수도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래서 의사를 살인범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고의적 살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5) 낙태 살인 지금 우리나라는 낙태 공화국입니다. 일년에 60만명의 아이가 태어납니다. 그러나 낙태는 150만명입니다. 살인입니다. 종기수술하듯이 낙태수술을 합니다. 이는 분명한 살인입니다. 이런 것들에 대한 기독교적 의미를 정확하게 정리하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죽이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 선지자나 꿈 꾸는 자는 죽이라>(신13;5) <여자가 짐승에게 가까이하여 교합하거든 너는 여자와 짐승을 죽이되 이들을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레20;16) 이런 위의 문제는 계속 인류사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살인입니다. 이런 살인들이 만연되고 있습니다. 살인하지 말아야 합니다. 3. 음란 음란은 좀체로 다스리기 힘든 죄입니다.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죄입니다.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죄입니다. 다윗도 음란에 넘어졌습니다. 당대 최고 의인이었던 노아도 음란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나는 어느 미국 목사님이 쓴 글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하였습니다. 남자들이 오랫동안 집에서 떨어져 외국에 있으면 죄를 짓기 쉽습니다. 그 때 범하기 가장 쉬운 죄는 음란죄입니다. 목사님이 유럽에 가서 선교 여행 때문에 수 개월을 살아야 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아내와는 몽불랑을 가고 연인과는 루가노를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루가노는 스위스에 있는 전원도시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한 시간만 산으로 가면 스키를 탈 수가 있고 아래에는 아름다운 호수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항상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즐기는 곳입니다. 목사님은 선교하자가 지쳐서 루가노 호텔에서 며칠을 여장을 풀고 쉬고 있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호숫가를 산책하고 호텔 방 10층으로 올라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그리고 10층 단추를 눌렀습니다. 그 때 한 아름다운 여자가 탔습니다. “몇 층 가십니까?” 물었습니다. 그 여자는 미소를 띠면서 대답하였습니다. “오늘 오후는 당신과 함께 지내고 싶습니다” 목사님 마음속에는 잔잔한 흥분이 일어 났습니다. 그러나 순간 요셉과 보디발 아내가 생각이 났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출발하였습니다. 목사님은 말했습니다. “나는 목사입니다. 나는 그런 일에 관심이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데 엘리베이터 문에 10층에서 열렸습니다. 목사님은 뛰어 나와 방으로 돌아와 문을 잠그고 두 손을 높이 들고 외쳤습니다. “할렐루야! 나는 승리하였다. 하나님! 나는 이겼습니다” 그리고 혼자 띄며 좋아 하였습니다. 음란을 이긴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음란도 이기 힘든 죄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4. 도적질 도적질은 무서운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싫어 하는 죄입니다. 그래서 제8계명에서 도적질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것이 도적질입니까? (1) 물질 도적질 남의 물건을 가지고 오는 것만 도적질이 아니라 쓰리도 도적질입니다. 돈을 빌리고 갚지 않는 것, 외상으로 물건을 사고 잊어 버리는 것, 자신의 위치를 이용하여 뇌물을 받는 것, 도박하여 돈이나 재산을 따는 것, 세금을 떼어 먹는 것, 변호사 수임료나 복덕방비를 터무니없이 요구하는 것도 도둑질입니다. (2) 시간 도적질 남의 시간을 빼앗는 것도 도적질입니다. 10분 늦으면 남의 시간을 10분 도적질한 것입니다. 100명 모이는 모임에 강사가 10분 늦었다면 1,000분을 도적질한 것입니다. 남에게 시간낭비하게 하는 것이 시간 도적질입니다. (3) 비품 도적질 회사나 직장 물건을 좀 남는다고 하여 가지고 오는 것도 도적질입니다. 남을 대접하고 공적인 돈을 사용하는 것도 도적질입니다. (4) 명예 도적질 남의 명예를 이용하여 자기 이득을 보는 것입니다. 자기가 대통령 아들인 척 하면서 사기치는 것은 명예 도적질입니다. (5) 마음 도적질 마음 도적질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압살롬이 마음 도둑입니다. 압살롬은 왕인 아버지에게 갈 백성들의 마음을 자기에게로 향하게 하였습니다(삼하15;1-6) (6) 사람 도적질 유괴는 가장 악질적인 도적질입니다. 사람을 훔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신매매도 도적질입니다. 다른 곳에서 일 잘하고 있는 사람을 스카웃하는 것도 도적질입니다. (7) 영혼 도적질 남의 영혼을 빼앗는 것도 영적 도적질입니다. 천국갈 영혼을 지옥으로 끌어내리는 것은 도적중에 가장 큰 도적입니다. 물건은 훔쳤다가 도로 주면 되지만 영혼은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사막을 물로 채울 수 있어도 인간의 욕심은 채울 수 없습니다. 도둑질도 이기 힘든 죄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5. 거짓말 미국의 통계를 보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91%가 주기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5명중에 한 명은 하루도 안 빠지고 거짓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밝혀냈습니다.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거짓말을 많이 합니다. 젊은이들이 노인들보다 거짓말을 많이 합니다. 흑인이 백인보다 더 거짓말을 잘 합니다. 카토릭 교인이 개신교 교인보다 거짓말을 잘 합니다. 실직자들이 직장인보다 거짓말을 잘 합니다. 가난한 자들이 부자들보다 거짓말을 많이 합니다. 거짓말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1) 중상모략 남의 인격이나 행위에 대하여 일부러 나쁜 말을 하는 것은 고도의 거짓말입니다. 중상몰약하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자기를 속이고 남의 것만 들어내는 거짓입니다. (2) 쑥덕 공론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것을 말합니다. 솔로몬은 <말장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잠 16;28)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 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잠18;8)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장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옛날부터 내려오는 말이 있습니다. 큰 사람은 사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보통 사람은 시사에 대한 말을 하고 작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남의 험담을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잠26;20) 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을 말해도 남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3) 아첨 아첨도 거짓말입니다. 아첨이란 <그의 등 뒤에는 결코 하지 않는 말을 그의 앞에서 하는 말>이라거 정의하고 있습니다. 아첨은 사랑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인정받고 싶어서 하는 것이기에 거짓말입니다. 잠언기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웃에게 아첨하는 것은 그의 발 앞에 그물을 치는 것이니라 >(잠29;5) (4) 과장 과장도 거짓말입니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고, 은혜가 되게 하려고 일부러 부풀리는 것을 과장이라고 하는 데 이도 거짓말입니다. 재미나 은혜보다 진실하여야 합니다. <그 사람은 한번도 시간을 지키는 적이 없다> <제 아내는 항상 바가지를 긁어요> <그 사람 생각은 완전히 틀렸다> <사람들이 모두 나를 반대한다> <넌 언제나 빵점만 받니?> <그 사람은 밤낮 그 타령이다> 이런 것들은 과장입니다. 과장은 거짓말입니다. (5) 사실인 거짓말 사실인데 거짓말이 있습니다. 사실로 거짓을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선장에게 야단맞은 선원이 있었습니다. 화가 나 있던중 선장이 아파서 선함 일지를 쓸 수 없었고 보고도 상부로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선원은 일지에 “선장은 오늘 깨어 있었다”라고 써서 보고하였습니다. 오늘 깨어 있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보고를 받은 상부에서는 오늘 말고는 매일 자고 있은 것으로 알았습니다. 사실로 거짓말하는 것은 교묘한 거짓말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일기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3월 16일 금요일. 늘 선장 금주> 오늘 술을 안 마셨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교묘한 거짓말입니다. 다른 날은 술마셨다는 인상을 주려고 한 것이기에 거짓말입니다. 사실인 데 거짓말입니다. 속지 말아야 합니다 (6) 침묵 말해야 할 때 말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도 거짓말일 수가 있습니다. 침묵의 거짓말입니다. 고쳐 주어야 할 때 고쳐 주지 않는 것, 바른 말을 하여야 할 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말하지 않는 것도 거짓말입니다. 이같이 거짓말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거짓말은 무서운 것입니다. 온갖 관계를 다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6. 훼방 훼방은 시기질투를 말합니다. 이 죄도 이기기 힘든 죄입니다. 남이 잘 될 때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은 죄입니다. 남이 잘 할 때 격려하고 박수쳐 주는 것도 용기입니다. 벌들이 통나무 속을 들락날락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틀림없이 그 통나무 속에는 벌이 좋아 하는 먹이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마귀가 자꾸만 여러분 속을 드나들고 있다면 여러분 속에는 마귀가 좋아 하는 것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원죄는 자범죄의 자궁입니다. 모든 자범죄는 원죄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1. 악한 생각, 2. 살인, 3. 음란, 4. 도적질, 5. 거짓말, 6. 훼방은 이기 힘든 죄입니다. 이겨야 할 죄입니다
출처 : 행복충전소 대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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