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스크랩] 성도가 하지 말아야 할 것/고전10:7-11

작은샘 큰물줄기 2017. 7. 11. 18:32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 뜻 속에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인되시고 우리는 그 분의 종이 된다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또한 믿음에는 행함이 뒤따라야 합니다. 종은 주인을 기쁘시게 하고 결코 주인을 노엽게 하거나 미워하시는 바를 절대로 행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참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사랑하면 항상 보고 싶고, 같이 있고 싶고, 모든 것을 주고 싶고, 상대방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도 그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은 결코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에 대해 잠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 칠 가지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잠6:16- 19)

그리고 출애굽기 20장에 나오는 10계명에서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하셨습니다. 이것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성도가 평생 마음에서 멀리해야 할 것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바울은 성도들이 인생에 있어서 거울로 삼고 경계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권고하였습니다. 본문과 십게명을 중심으로 성도가 하지 말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1. 우상 숭배하지 말아야 합니다.(7절)
우상이란 무엇일까요? 성경에 이르기를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시115:4-8)하였습니다.

그러나 우상은 이와 같이 사람이 만든 것이나, 자연물과 짐승에게 절하고 섬기는 것만이 아니라, "...탐심은 우상숭배니라"(골3:5)하신 말씀 그대로 하나님 외에 탐욕으로 더 사랑하고 숭배하는 대상이 있다면 그것이 곧 우상입니다

. 만일 하나님보다 자녀를 더 사랑한다면 자녀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가장 귀한 애정을 빼앗거나 하나님 대신으로 생각하는 것이 있으면 곧 그것이 우상숭배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최고의 지위를 차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우상에서 멀리하라 하심은 우상숭배만을 금하신 것이 아니라 일보 나아가 하나님만을 섬기라는 절대적인 명령입니다.

많은 이방인이 모여 드는 상업 도시 고린도는 우상 숭배가 극심하게 성행하던 도시였습니다. 따라서 고린도 교인들은 항상 우상 숭배의 유혹을 받아왔습니다. 당시 고린도에는 유명한 여신 아프로디테(Aphrodite)를 비롯하여 쥬피터(Jupiter) 등 많은 이교신을 예배하는 신전이 잇었고, 이 신전에서 축제를 행하였습니다.

따라서 고린도 교인들은 이러한 우상의 신전에서 축제를 행하였습니다. 따라서 고린도 교인들은 이러한 우상의 신전에서 열리는 축연에 참석하고자 하는 유혹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실제 이러한 축제에 참석하는 자도 있었으며, 이는 마치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던 과거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백성의 가증스러움과 같습니다.(출32:6)

오느날 우리들에게도 이오는 다소 양상이 다르나 우상 숭배의 유혹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우상 숭배는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르서, 거기에 참여한 자는 결코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며, 하나님의 성회(聖會)에 참여할 자격도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상 숭배를 철저히 금해야 합니다.

2. 간음하지 말아야 합니다.(8절)
십계명 중 일곱 번째 계명이 '간음하지 말라' 입니다. 예수님은 성접촉 뿐 아니라 마음 속의 음욕조차도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죄가 됨을 가르치셨습니다.(마5:27- 32) 성경에서 음행은 자주 우상숭배와 짝을 이루는 범죄로 지적되곤 합니다.

그것은 이교(異敎)에서의 제사 자체가 매음과 결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교회 당시 아프로디테 신전에 있었던 천여 명의 창기를 중심으로 신전 매음이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교회에서까지 음행하는 자가 있음을 직시한 바울은 음행하는 자는 결코 하늘의 기업을 얻지 못함을 밝히고 있습니다.(고전6:9, 10, 엡5:5)

말세를 살아가는 오늘 우리 성도들도 역시 간음하다가 광야에서 하루에 2만 3천 명이 죽은 사건을 교훈으로 삼아 음행을 범하는 자리에서 아예 떠나야 할 것입니다.(민25:1- 9)

3. 주를 시험하지 말아야 합니다.(9절)
시험한다는 말의 뜻은 선한 것이든, 악한 것이든 그 진위를 알기 위해 철저히 조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시험은 하나님께서 그 백성의 신앙 향상을 위해 하시기도 하고 사단이 믿음의 사람을 넘어뜨리기 위해 하기도 하나, 본문의 경우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대상으로 시험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즉 당시 고린도 교회 안에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과 신실하심과 권능을 시험하고자 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창조주 하나님을 시험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은 분명한 불신앙입니다.

이런 불신앙, 불순종은 당연히 하나님의 징벌을 자초하게 되는 것입니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을 시험하다가 불뱀의 재앙을 만났습니다.(민 21: 4- 6) 따라서 이 권면은 우리가 하나님을 시험의 대상이 아니라 오직 순종하고 경외할 대상으로 삼아야 할 것을 보여 줍니다.

4.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10절)
요셉은 형들에 의해 애굽의 종으로 팔려갔어도 형들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위로하며 말하기를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창45:5)하였습니다. 억울하게 옥에 갇혔을 때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도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단6:10) 바울과 실라는 옥중에 갇혔어도 하나님을 찬미하고 감사하였습니다.(행16:25-26) 이렇듯 믿음의 사람들은 환란 중에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였습니다.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잠19:3)
'원망하다'는 말의 뜻은 '반항하는 마음을 갖고 불평하는 것'을 말합니다. 고린도 교회 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도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 대신에 자신의 소원을 앞세우며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하나님을 원망하는 위험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너무 성급하고 믿음이 약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안절부절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당겨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성급함은 항상 원망을 낳기 마련인데, 이것 역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불신앙의 죄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조급하고 믿음이 약해 주를 원망하는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5. 살인하지 말아야 합니다.
옛날 함경도 어느 고을의 사또가, 자기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천인공노할 불효자를 잡아다가 목을 베려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놈이 주둥아리를 놀려, "내 어머니를 내가 죽였는데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고, 되레 큰 소리를 치며 대드는 것이 아닌가.

기가 찬 사또는, 그러나 사형 집행을 중지시키고는 그 날로 녀석을 사랑방에 들여앉혀 놓고, 인격 높은 훈장을 한 분 모셔와 그에게 글을 가르치게 하였습니다. 녀석은 자기를 죽이지 않음에 감사하여 열심히 책을 읽었습니다. 천자문, 동문선습, 명심보감, 사서삼경 등을 배우면서 그는 천륜과 인륜을 깨달았고, 사람의 도리를 알게 되었는데, 하루는 느닷없이 사또 앞에 나아와 엎드려 통곡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천하에 죽일 놈이오니 저의 목을 베소서." 사또가 그제서야 불효자의 목을 베었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무서운 죄인임을 잘 알지 못합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은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직접 간접으로라도 살인을 범하는 일이 있습니다.

17세기의 영국의 유명한 설교자였던 토마스 왓슨은 12가지살인을 들었습니다. (1) 손으로 하는 것 - 가인이 동생 아벨을 쳐 죽임(창4:8), 요압이 아브엘과 아마사를 칼로 찔러 죽임(삼하20:10) (2) 마음으로 하는 것 - 악의는 정신적인 살인입니다. 요한 1서 3 : 15에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 다 살인하는 자니' 하였습니다.

(3) 혀로 하는 것 - 다른 사람에게 대한 편견을 말하는 것은 살인의 원인이 됩니다(요한복음 18 : 3 0). (4) 펜으로 하는 것 - 다윗이 우리아를 죽인 것이 그 펜으로 요압 장군에게 편지를 써서 우리아를 치열한 전쟁터에 내 보내라고 하였습니다. (5) 타인이 죽게 음모하는 것 - 이세벨이 직접 자기 손으로 나봇을 죽이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녀는 나봇을 죽이려고 책략해서 두 사람의 거짓 증인을 내세워서 고발했고, 결국 그 뜻대로 하였습니다(열왕기상 21 : 9 - 10). (6) 유해식품과 가짜 약 제조 판매 - 컵 속에 독약을 넣으므로 혹은 음식물에 인체에 해로운 것을 투입하는 것은 모두 살인에 속하는 일입니다. (7) 법이 허락지 않는 요술과 마술입니다(신명기 18 : 10).

(8) 살인을 기도하는 것 - 예수님이 나셨을 때 헤롯이 동방박사에게 자기가 경배하러 가겠다고 알려 달라고 한 것. (9) 타인을 죽이는데 동의하는 것 - 사울이 스데반의 죽음에 가 편에 투표를 넣은 것(사도행전 22 : 20). (10) 내 권력으로 타인의 죽음을 저지하지 않는 것 - 빌라도는 그리스도가 무죄함을 알았습니다.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권력자 빌라도가 그리스도의 죽음을 저지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손을 씻었지만 그리스도의 피를 영원히 씻을 수 없을 것입니다. (11) 무자비한 것도 살인입니다. (12) 범죄자를 법에 의해 처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행동의 살인과 중심의 노여움, 결과적인 살인죄와 동기적인 미움의 죄를 같이 보셨습니다.

6. 도적질하지 말아야 합니다.
십계명에 도적질하지 말라(출 20:15, 신5:19)고 하였습니다. 이 계명은 남의 재산을 존중히 여기라는 의미입니다. 남의 생명을 존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어느 시대나 도적은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제일 큰 문제가 도적질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교도소에 가보면 대부분이 절도나 강도, 사기죄입니다. 도적은 교도소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교도소 밖에 더 많이 있습니다. 직접적인 것으로 절도, 강도, 사기, 횡령 등이 있지만, 간접적인 것으로는 부정직한 상행위를 통해서 부당한 이익을 얻는 것 등이 있습니다. 또한 옛 글(대재례 편)에 보면 "관리(공무원)가 하는 일 없이 녹(봉급)을 받음은 훔치는 일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신적인 것으로는 남의 정조를 빼앗고, 하나님의 영광과 헌물을 도적질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말3:8)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즐거워하며 하나님이 무섭지 않다고 소리지릅니다. 언젠가는 주인이 와서 벌주실 것입니다. 그 전에 회개하고, 보상하시기 바랍니다(사1:23, 잠9:17)
"너희는 도적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레19:11)

7. 거짓말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말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생사가 좌우됩니다.(잠18:21) 말은 침투력이 있어 듣는 이에게 칼로 찌름같은 고통을 주며 혹은 양약과 같은 유익을 줍니다.(잠12:18)

베네주엘라에 있는 어느 성당에서 미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불이야"하는 고함소리가 울려 퍼지자 성당안에 모였던 6,000여 명의 신자들이 공포에 질려 일어나 밀고 밀치며 소란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밝혀진 바로는 "불이야"라는 소리는 거짓말이었다는 것입니다. 경찰조사에 의하면 소매치기들이 작업을 벌이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저지른 술책이었다고 합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십계명 중에 아홉 번째 계명이 "거짓 증거하지 말라" 입니다. 거짓 행위는 사탄에게 속한 것입니다.(요8:44)

성경은 말씀합니다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히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잠12:22)하였습니다.
"신실한 증인은 거짓말을 아니하여도 거짓 증인은 거짓말을 뱉느니라"(잠14:5)

8. 비판하고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마7:1-3)

우리는 이웃의 허물과 약점은 너무 잘 보고 비판을 잘하면서 자기 자신의 허물은 보지 못하는 실수를 많이 범합니다. 요한복음 8장에 보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을 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자를 데리고 예수님께 와서 재판을 요청하자 예수님께서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할 때 양심의 가책을 받아 모두 하나씩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누구든지 자기 자신의 허물을 발견하면 아무도 형제에게 돌을 던질 자가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형제를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눈에 들어있는 들보를 먼저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9.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에는 1,000개의 거울로 된 유리 홀이 있습니다. 그곳에 들어가서 손을 내밀면 천명의 사람들이 자신을 환영하는 것처럼 보이며, 또 살며시 웃으면 천명의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웃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손과 웃음은 모두 자기 자신의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교만한 사람이 이와 같습니다.

자신에게 몰두되어 있고, 자신에게 둘러 싸여 있으며, 자신에 의해 갇혀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의 눈은 오직 자신만을 향해 있으며, 그의 목은 자신을 만족시켜 줄 아첨과 찬사의 말에 목말라 있습니다. 기독교인들 중에도 교만에 빠져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 특히, 하나님께로부터 많은 은사를 받은 사람일수록 더욱 그러합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은사는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은사를 가지고 교만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 이웃을 그윽히 허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로다"(시101:5)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잠11:2)

10.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아야 합니다.
십계명중 열 번째 계명으로 단순히 집 뿐만 아니라 그 집에 속한 모든 소유물 즉, 가옥, 전답, 가축, 노예 심지어는 아내까지를 포함하는 가정의 모든 경제적 수단을 일컫습니다. 이 탐심은 마음에서 비롯되며(잠6:25), 죄악의 씨앗이 됩니다.

이밖에 우리는 선을 행하다 낙심하지 말아야 하고(갈6:9),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아야 하고(잠24: 1, 19), 염려하거나 근심하지 말아야 하고(마6:31, 34, 빌4:6), 쉽게 분노하지 말아야 하고(잠12:16, 딤전2:8),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아야 하고(요1서2: 15), 술취하고 방탕하지 말아야 합니다.(롬13:13, 엡5:18)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를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마5: 30)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팍케 됨을 면하라"(히3:13)

지금까지 살펴본 말씀들은 성도들이 생활 가운데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오늘과 같은 이런 혼탁한 세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별치 못한다면 성도들은 순식간에 성결함을 잃고 말 것입니다. 따라서 위에 제기된 문제들을 과거 고린도 교회나 이스라엘 민족에 국한된 문제라고만 큰 소리쳐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오늘날이 그러한 문제로 더욱 혼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은 스스로 자신을 살펴 이러한 죄를 경계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를 유업으로 얻는 데 실패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 기도: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 나는 죄에 대하여 약하고 쓰러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나를 새롭게 하셨으니 그 사랑으로 주님을 온전히 사랑하게 하시고 주님을 위해, 이웃을 위해 살게 하시며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소서. 오늘도 하나님이 미워하시고 싫어하시는 악한 행위를 버리고 주를 기뻐하고 사랑하는 복된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행복충전소 대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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