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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칠월을 맞이하면서....

작은샘 큰물줄기 2017. 7. 1. 20:06






발틱 여행 중 오래된 중세 성당 앞에서 만난 등불을 든 노인.

내가 꼭 닮고 싶은 노인의 모습이었습니다.




칠월.

벌써 일년의 반이 훌쩍 지났습니다.

아니지요.

아직도 일년이 반이나 남았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여유로워지기도 하는

시간이라는 개념.

긍정적인 생각은 나의 속좁은 마음을 

단박에 풍요롭게 만들기도 합니다.


칠월.

또 다른 새해입니다.

신년 새해 보다 더 새해 같은

칠월을 맞이합니다.


새해에 다짐했던 잊혀졌던 꿈을 찾고

소홀했던 꿈을 다시 추스려서

마음에 품고 다독여보면서

주님의 꿈을 꾸며

그 분의 길로 한걸음 더 나아갑니다.


각박한 세상에

수 많은 변화와 기적을 행하시며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무한한 계획과 

끊임없이 베푸시는 사랑의 꿈을

남은 반년 동안

닮으려 노력하면서 이루어 가기를 다짐하면서

칠월의 문을 열고 힘차게 첫발을 내딛습니다.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를 돋우어 주시고

바른 길로 나를 끌어 주시니

당신의 이름 때문 이어라."


시편 13:1~3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goobers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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