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스크랩] 신약총론 요약

작은샘 큰물줄기 2017. 10. 20. 17:23

신약총론 요약



 


 


신성종 박사        
                                                         
                                                                                  
                                                                               

          차     례  


        제 1 장  新約 聖經의 배경  
          1. 배경 연구의 필요성        

          2. 정치적 사회적 배경
          3. 문화적 종교적 배경

 

       제 2 장  新約의 正經

         1. 새 계약의 기원        

         2. 신약 성경을 기록한 동기와 정경화의 과정

         3. 정경 결정의 원리  

         4. 신약 성경과 그 권위 

         5. 경외서의 가치
         
        제 3 장  신약의 原本, 寫本 및 譯本

          1. 그 종류      

          2. 본문 비평과 그 한계
         
        제 4 장  福音書

          1. 福音書의 文學的形態   

          2. 복음서의 연구 방법
          3. 공관복음서의 일반적 고찰 

          4. 공관복음서의 개론적 고찰
             (1) 마태복음

              (2) 마가복음

              (3) 누가복음

          5. 공관복음서의 메세지 == "하나님의 나라"

          6. 요한복음

          7. 요한복음의 메세지 == "로고스(말씀)가 되신 그리스도"
 
        제 5 장  사도행전

          1. 기록자   

          2. 기록한 연대와 장소

          3. 사도행전의 목적과 특징

          4. 사도행전의 내용

          5. 사도행전의 == "그리스도의 천상선교"            
         
        제 6 장  바울서신

          1. 최초의 서신들

          2. 복음서신

          3. 옥중서신

          4.목회서신

       

        제 7 장  히브리서

 

        제 8 장  공동서신
 
        제 9 장   요한계시록

 

 

 

제 1 장  新約 聖經의 배경
  
   1. 배경 연구의 필요성
 
 성경을 연구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배경을 바로 이해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성경의
배경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그 본문을 바로 해석 할 수 없기 때문이다.                  

   2. 정치적 사회적 배경

 유대교가 체계화된 것이 바로 바벨론 포로시대를 통해서이고 더욱이 역사적으로 보면 기      
독교는 유대교란 어머니가 낳은 아들임을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바벨론-폐르샤
-그리이스시대, 그 중에서도 알렉산더 대왕 사후에 이스라엘 통치를 위하여 서로 다투었던 프롤레미 왕조와 셀루커스 왕조, 그리고 그 후 100여년 동 안 독립을 유지했던 마카비 시대, 끝으로 로마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측면을 계관 할 것이다.
 
   (1) 바벨론 시대(626-539.B.C)
 
 바벨론이 에집트를 점령한 후 바벨론의 느부가네살왕은 유다를 정치적으로 통치했다(605 B.C.). 이 때 다니엘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갔다(단 1:1-6).
 이때 그 아름답던 솔로몬의 성전은 불타버리고 예루살렘 성의 벽은 파괴되었으며, 남은 국민들은 세번째 포로로 잡혀갔다(586 B.C. 왕하 25:1-25). 이리하여 사울에서 시작한 유다의 500년 왕국은 종막을 고하게 된 것이다.

   (2) 페르시아 시대(520-332 B.C.)
 
 성전건축 및 이스라엘의 회복기이며 모세오경에 의한 종교개혁은 祭司이며 학자인 에스라와 평신도 이면서 총독인 느혜미야에의해 성취 되었다.세례요한까지의 400년동안 침묵의 시대가 된다.

   (3) 알렉산드리아 시대(332-302 B.C)
   
   (4) Egyption시대(301-198 B.C)

 독특한 민족으로 유대교의 모습을 나타낸 시기

   (5) 수리아 시대(198-167 B.C)

 seleucus 왕조 이때부터 유대교의 헬라 화를 시킬려는 가운데 핍박이 시작됨, Antiocus Epiphanes(신격화하여 약소민족을 헬라화 및 유대민족에 탄압
==> 헬라화가 노골적으로 되면서 유대민족의 대한 탄압이 급격히 증가
   
   (6) Maccabean시대(167-63 B.C.) ;고난과 용기의 역사 

   (7) Roma시대(63 B.C.- A.D.400) ; A.D. 397년 정경 완결(제3차 칼리킥테지 회의)
                                   
제 2 장 新約의 正經
   1. 새 계약의 기원

 본래 신약이란 말은 고전 11:25과 고후 3:6의 "헤 카이네 디아데케"란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그뜻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Testament, 두번째는 Covenant이다. 여기서 중심이 되는 것은 두번째의 契約이란 말이다. 즉 新約이란 새 契約으로 이것은 옛날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중재자로 하나님과 맺은 옛 契約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중재자로 성립된 새 契約이란 뜻이다. 이 새 계약에 대하여는 예레미야가 이미예언 한 것이었다(렘 31:32-33).
 이 예언은 장차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 契約이 이루어질 것을 말한 것이다. 마침내 이 예언은 이루어 졌다.
 구약성경은 새 계약을 예언한 책이요, 신약은 구약의 예언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어떻게 성취되었는가를 기록한 책이다.
 그리고 新約 사이엔 계시가 점진성(progressiveness)을 가지고 나타나 있다.

   2. 정경 결정의 원리
 
 첫째. 使徒性
 둘째. 普遍性; 당시 敎會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
 셋째. 교리의 일관성; 1,600년 동안 여러가지 다른 환경에서 기록되어진 성경이 서로
                     모순됨이 없이 일관성 있는 교리를 말하고 있다는 것은 결코 우연
                     이 아니다.

   3. 신약 성경과 그 권위

  Gromacki는 신구약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신약은 구약에 포함되어 있고 구약은 신약에서 계시된다."
 신구약의 내용을 그로마키와 함께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구약성경 ----- 그리스도를 위한 준비
      복 음 서 ----- 그리스도의 나타나심
      사도행전 ----- 그리스도의 전파
      서    신 ----- 그리스도의 설명
      계 시 록 ----- 그리스도 안에서의 완성

제 3 장 新約의 原本,寫本 및 譯本    

   1. 그 종류(신약의 원본(Original Text)은 지금 단 한 권도 남아 있지 않다.)

    (1) 시내사본(Codex Sinaiticus)
    (2) 바디칸 사본(Codex Vaticanus)
    (3) 알렉산드리아 사본(Codex Alexandrinu)
    (4) 에브라임 사본(Codex Ephraemi Rescriptus)
    (5) 베자 사본(Codex Bezae)

   2. 본문비평과 그 한계

    (1) 外證; 사본의 종류를 비교 검토하여 될 수 있는 한 오래된 것, 권위있는 것들끼리                                              
             합의되어진 것을 찾는다. 그러나 外證에 의해서만 되어질 수 없는 경우가                 
             많다.
   
    (2) 內證 
      1)필기상의 증거(Transcriptional Evidence)
      2)본래적 증거(Intrinsic Evidence)


제 4 장   福 音 書

   1. 복음서의 文學的 形態

 복음서는 그리스도의 수난(Passion)과 부활(Resurrection)이란 主題를 中心으로 그리스도의 생애를 묘사하고 있다.
 따라서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敎訓, 行蹟 등은 그것이 본질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다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 사건을 설명하고 전파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먼저 마태복음은 유대인을 위한 복음서이기 때문에 그 용어는 물론이거니와 강조점까지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러 온 예수님을 말해 주고 있다. 따라서 예수님은 구약의 인용이 많고(65회), 그리고 이 예언이 예수님을 통해 어떻게 성취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다음은 로마인을 위한 복음서인 마가복음인데 여기엔 마태복음과는 대조적으로 교훈보다는 대조적으로 교훈보다는 행적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아주 간결하고 생생한 묘사, 그리고 많은 역사적 현재형이 사용되고 있다.
누가복음은 헬라인을 위한 복음서이다. 마태복음이 다윗의 자손으로서의 예수님을 강조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누가복음에는 인류의 구주(Saviour)로서의 예수님의 모습이 강조되고 있다.
끝으로 교회를 위한 복음서인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신성이 강조되고 있다. 문장은 간단하나 심오한 뜻을 가지는 것이 그 특징이다.

  2. 복음서의 연구 방법

복음서를 연구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조화(Harmony)를 중심으로 하는 방법인데, 칼빈은 이 방법을 체택하였다. 그것은 복음서를 연대별로 서로 조화시켜 가며 연구하는 방법으로서 단점은 각 복음서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두번째는 각 복음서의 특징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방법인데 여기서 문제되는 것은 복음서의 통일성(Unity)이 무시되기 쉬우며 제1저자인 성령보다 제2저자인 기록자의 특성에만 몰두하기 쉽다는 점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두가지 방법을 다같이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종합적 방법을 취하는 것이 좋으리라고 본다.

  (1) 구약에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예언은 넷으로 구분됨.
   ① 왕(King)으로서(시 2:6, 사 32:1, 단 9:25)
   ② 종(Servant)으로서(사 42:1, 사 52:13)
   ③ 인자(Son of Man)로서(사 7:14, 9:6-7, 단 7:13-14)
   ④ 하나님의 아들(Son of God)로서(사 9:6-7, 40:3-9)
 
  (2) 구약에 그리스도를 가지(the Branch)로서 묘사하고 있는데 그 이름은 욋가지이다.
   ① 렘 23:5----가지----왕----사자
   ② 슥 3:8----순----내종----송아지
   ③ 슥 6:12----순----사람----사람
   ④ 사 4:2----싹----여호와----독수리
 
  (3) 구약에 그리스도는 "보라"(behold)는 말로 4번 소개되고 있다.
   ① 슥 9:9----"보라네 왕......"(왕으로서)
   ② 사 42:1----"나의 종......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종으로서)
   ③ 슥 6:12----"보라 순이라 이름하는 사람......"(인자로서)
   ④ 사 40:9----"너희 하나님을 보라"(하나님으로서)
 
  (4) 위의 예언과 신약의 사복음서는 서로 짝을 이룬다.
   ① 마태복음(그리스도를 왕으로서 묘사) = 유대인을 위한 복음서
   ② 마가복음(그리스도를 종으로서 묘사) = 로마인을 위한 복음서
   ③ 누태복음(그리스도를 인자로서 묘사) = 헬라인을 위한 복음서
   ④ 마태복음(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서 묘사) = 유대인을 위한 복음서
 
  4. 공관복음서의 일반적 고찰

공관복음이란 말은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에 적용되는 말로서 요한복음과 구별해서 이렇게 부르는 이유는 보는 관점이 셋(마태, 마가, 누가)이 서로 같기 때문이다.
 1) 공통점
 ① 배열, 즉 시간과 장소의 배열이 같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초기 유다전도에서 시작되고 있으나 공관복음은 다같이 본격적으로 전도하기 시작한 갈릴리 에서 시작하여 유다에서 끝난다.

   (1) 공관복음서 문제
  구전설(Oral Tradition)로서 쉽게 말해 사도들을 통하여 교회로 전달된 구전들을 각 저자들이 헬더(Herder, 1796-97)와 기슬러(J.C.J. Giesler, 1818)가 있고, 웨슽트코트(Westcott), 스미드(D. Smith), 롸잇(A. Wright)등을 통해 주창되어 왔다.
   자료설(Document Hypothesis)로서 자유주의자들 사이에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그 중에서 처음 나온 것이 두 자료설(Two-Document Hypothesis)인데 1835년 Lachmann에 의해서 처음으로 주창되었다.
   구전설과 자료설을 종합한 「양식사 비판」이다.

   (2) 공관복음서 문제에 대한 복음적 해답
  지금까지 보수주의자들의 일반적 대답은 하나님께서 인간 속기자들에게 구두로 받아쓰게(Verbal Dictation)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의 축자영감론이 반드시 받아쓰기 방법을 요하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이 해답은 공관복음서 문제에 대해 아무런 해답도 못 준다.
  사복음서들은 인간의 작품들이 아니라 인간의 필기자(penman)을 통하여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다.

   5. 공관복음서의 개론적 고찰
그러면 이제 공관복음서의 내용을 개론적으로 살펴보자.
 
  (1) 마태복음
  (가) 기록자
  마태복음 안에는 기록자가 누구였는지 분명한 대답을 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초기부터 마태의 이름과 결부되어 왔다(마 9:9). 여기서 특별히 유의할 것은 파피아스(Papias)의 글이다. 이 글은 마태가 기록자였음을 증거한 최초의 증거란 점에서 주목을 끈다. 그는 말하기를, "마태는 히브리어로 말씀들을 편집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할 수 있는 대로 그것들을 해석했다."고 하였다.


  (나) 기록한 연대와 장소
                                                                                                     마태복음의 연대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전후한 A.D. 70년경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기록
한 장소는 유대인들이 많이 살고 있었던 안디옥(Antioch)으로 보인다.

 

 (다) 마태복음의 목적과 특징
  1) 목적
  마태는 예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계약의 약속대로 오신 분임을 증명한다. 예수님께서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러 오신 이스라엘의 왕임을 서술하기 위해서이다. 마태가 묘사하려한 그리스도의 이미지는 율법의 완성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이다.
  2-1) 내용적 특징
   ① 산상보훈(7-5장) = 천국윤리
   ② 제자 파송과 명령(10장) = 선교
   ③ 비유(13장) = 천국의 본질
   ④ 겸손과 용서에 대한 교훈(18장) = 교회의 훈련
   ⑤ 묵시적 교훈(24-25장) = 종말론
   다른 복음서에는 없는 기록들 -- 임신과 요셉의 꿈(1:18-25), 동방박사들의 아기 예수       
   님께 대한 경배(2:1-12)
  2-2) 성격적 특징
   기록의 간결성, 메시야적 관심, 배타주의와 보편주의가 함께 강조, 교회적 관심, 종말론적 관심-가라지의 비유(13:36 이하)나 열 처녀의 비유(25:13), 달란트의 비유(25:30), 묵시적 교훈(24-25장).

  (2) 마가복음
  정복자로서의 예수님의 모습이 부각되어 있기 때문에 [능력복음]이라고 부른다.
  (가) 기록자
  복음서 중에 가장 일찍 기록된 것이 마가복음이다. 그런데 마가복음에는 마가라는 이름이 단 한번도 나타나 있지 않다. 그러나 초대 교회부터 마가복음이 마가의 기록이란 점에 이의를 가진 사람은 없었다. 더우기 2세기에 살았던 파피아스(Papias)의 글은 마가의 기록설을 강하게 뒷받침해 주고 있다. 마가복음의 기록자는 베드로의 통역관 마가였음에 틀림없다.
  (나) 기록한 연대와 장소
  마가복음이 나오게 된 것이 베드로의 생존시가 거의 틀림없다면 마가복음은 A.D.60년 경에 로마에서 기록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다) 마가복음의 목적과 특징
  마가복음의 목적은 1:1에서 표현되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다." 마가복음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1-10장의 전반부에서는 예수님의 전도를 중심으로 한 행적에 주안점을 둔다. 그리고 10:45에서 그 목적을 분명히 해 준다.

  (3) 누가복음
  누가복음은 사복음서 중에서 세번째 나오는 책으로서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가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 기록자
  가장 오래된 증거는 무라토리의 정경(The Canon of Muratori)이다. 거기에 보면 "누가복음은 세번째 순서에 들어있고 바울의 의사요 반려자인 누가가 기록을 했다."고 말하고 있다.
  내증으로서는 크게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통일성으로 보아 같은 기록자의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는 호바르트(Hobart), 하르낙이 주장한 대로 의사가 아니고 는 쓸 수 없는 정확한 의학적 용어와 병명등이다. 세째로 기록자가 바울의 반려자라는 증거가 많이 있다.

  6. 공관복음서의 메시지 = "하나님의 나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란 말의 뜻부터 살펴보자. 사실 구약성경에 하나님의 아들이란 단어는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개념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언급되었다. 구약에는 하나님의 왕권이 두 가지로 강조되었다. 구약에는 하나님의 왕권이 두 가지로 강조되었다. 첫째로 하나님은 왕이시라는 것(출 15:18, 민 23:21, 신 33:5, 사 43:15, 왕하 19:15, 사 6:5, 렘 46:18, 시 29:10, 99:1-4)이다. 둘째로 하나님은 왕이 되어 그의 백성들을 통치하실 것이라고 했다(사 24:23, 33:22, 52:7, 습 3:13, 14:9 이하). 이 하나님의 왕권에 대한 두 가지 면(현재적 면과 미래적 면)은 나중에 신약의 하나님의 나라 개념에 직접적 영향을 준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의 시간적 개념에 대해서 살펴보자. 예수님의 교훈은 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현재적인 면과 미래적인 면, 이 두 면에서 말하고 있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또 예수님의 최초의 설교에도 잘 나타나 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마 4:17).
첫째는 공의성 둘째는 평화성 셋째는 확고부동성 넷째는 보편성
  엄밀히 말해 주님이 요구하신 신앙은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이다. 그런데 왜 복음을 믿으라고 했을까? 그것은 신앙의 기초는 그리스도께서 전파하신 복음을 믿는데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복음에 대한 신앙 없이는 그리스도께 대한 절대적 신앙이 있을 수 없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앙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시작이요, 표현이요, 결과이다. 바로 이 이유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7. 요한복음
 
 요한복음은 사복음서 중에서 네번째, 그러니까 제일 끝에 나온다. 그래서 "제4복음서"(The Fourth Gospel)라고도 부른다.
  (1) 기록자
  요한복음의 진실성은 라이트후트(J.B.Lightfoot)가 지적한대로 성경의 역사적 진리를 수호하려는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따라서 요한복음만큼 자유주의자들의 공격을 받는 책도 드물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영국에서는 요한복음에 관한 한 보수적 입장을 오래도록 취해 왔고 반대로 독일 계통에서는 사도 요한의 기록을 인정치 않았다.
  (2) 기록한 연대와 장소
  대부분의 보수주의 학자들은 요한이 A.D. 98년 트라쟌(Trajan)때까지 살았을 것으로 보고 그 이전 어느 때 쓰여졌을 것으로 결론짓는다. 여기서 우리에게 좋은 실마리를 주는 것은 유세비우스의 기록이다. 그는 요한이 공관복음서의 부족한 점을 보충하기 위하여 요한복음을 기록했다고 하였다. 아마도 이것은 공관복음이 역사적 사실에 중점을 둔 데 반하여 요한복음임 이 역사적 사실을 신학적 면에서 설명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사실은 요한복음이 가장 늦게 기록되었다는 좋은 증거가 된다. 또 역사적으로 보아도 A.D. 70년 이전에 사도 요한이 에베소에 왔다는 증거가 없다. 따라서 우리는 공관복음서가 다 기록된 이후부터 에베소에서 죽기 이전, 그러니까 A.D. 80-90년경에 에베소에서 기록됐을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
  (3) 요한복음의 목적은 20:31에서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즉 요한복음의 주요 목적은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자세히 기록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게 하고 마침내는 영생을 얻게 하려는 데 있었다. 그래서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의 신성이 강조되어 있으며 메시야의 표적인 이적을 통하여 그것을 증명하려고 했다.

  8. 요한복음의 메시지 = "로고스(말씀)가 되신 그리스도"

  제 5 장 사도행전
 
신약 성경 가운데 역사서는 사도행전 뿐이다. 사복음서와 서신들을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사도행전이다.

  1. 기록자
  누가복음과 같은 의사 누가
  2. 기록한 연대와 장소
  많은 자유주의자들은 사도행전이 요세퍼스(Josephus)의 The Antiquities에 의존하였을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사도행전의 연대를 A.D. 90-130년 사이로 잡는다.
  3. 사도행전의 목적과 특징
  누가에게는 다음의 네 가지 목적 또는 동기가 있었을 것이다.
  첫째, 역사적 동기.
  둘째, 변증적 동기 - 당시 기독교인들은 평화문란 및 불충성의 혐의를 받고 있었는데 이를 변호하려 했다.
  셋째, 교리적 동기 - 사도행전에서 가장 강조되는 교리는 성령의 인격과 역서이다.
  넷째, 전기적 동기 - 누가는 교회초기의 주요 사건으로서 당시의 주도적 역할을 했던 베드로와 바울 같은 인물을 중심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면 사도행전의 특징은 무엇인가? 첫째로 사도행전은 최초의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다.
  사도행전의 두번째 특징은 성령이란 말이 신약 성경 가운데 가장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무려 50번 이상이나 나온다. 이것만 가지고도 사도행전이 성령행전이라고 불리워질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다.
  세번째는 증거의 개념이 12설교를 통해서 표현되고 있다.
  네째로 사도행전에는 역사가로서의 누가의 필치가 잘 나타나 있다.
  4. 사도행전의 내용
  5. 사도행전의 메시지 = "그리스도의 천상선교"
  누가는 데오빌로에게 보내는 두 권의 책을 썼다. 전편은 누가복음이고 후편은 사도행전이다. 이 두 권의 책은 마치 바울이 쓴 데살로니가 전·후서나 고린도 전·후서 처럼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즉 누가복음은 그리스도의 지상선교를 중심으로 기록했고, 사도행전은 그리스도의 천상선교를 중심으로 기록했다. 그리스도의 천상선교란 말은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께서 사도들을 통하여 전도한 것을 말한다. 

제 6 장  바울 서신

바울 서신의 중요성은 무엇인가? 한 마디로 말해 기독교의 본질을 가르쳐 주는데 있다.
그리스도인 무엇을 믿는가?  또 기독교 생활이란 어떤 것인가? 한는 문제에 이르게 될 때 사람들은 사복음서와 함께 바울 서신에서 그 해답을 찾게 된다.
 
     1. 최초의 서신들(데살로니가 전.후서)
데살로니가는 상업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로마와 에게海 북쪽 사이에 위치한 항구로서 고린도와 에베소에 匹敵한 곳이다. 그래서 상업술에 능한 유대인들이 중요한 상가들을 거의 점령하였고 회당도 가지고 있었다.
  (1)기록자
데살로니가 전서를 바울이 기록했다는 증거는 외증은 물론 내증도 많이 있다. 外證으로서는 말씨온의 바울 서신 수집(A.D. 180), 이레니우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터툴리안, 그리고 舊 라틴어역 및 수리아역에도 포함되어 있다. 내증으로서는 교회의 직분 맡은 자들을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살전 5:12)이라고 말함으로써 장로나 집사 제도가 실천되기 이전임을 말해 준다.
첫째는, 데살로니가 전.후서 사이에 종말론에 대한 모순이 있으며, 더우기 전서의 내용이 후서에서 되풀이된 것으로 보아 기록자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둘째는, 데살로니가 후서를 바울이 기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자유주의자들은 그 이유로서 두 서신의 말의 어조가 다르다는 것이다.
셋째로, 데살로니가 전서와 후서가 각각 그 보내어진 교회, 즉 독자가 다르다고 말한다.
    (2)기록한 연대와 장소 
  50년 봄에 전서가 그리고 2,3개월이 지난 50년 여름에 후서가 각각 기록된 것으로 보여진다.
    (3)데살로니가서의 목적과 특징
  첫째는 데살로니가의 교인들이 심한 핍박을 받고 있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예수를 믿다가 주님의 재림 전에 죽게 되면 만나보지 못할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는 성도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데살로니가서의 특징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주제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당시의 종말론적 교훈 가운데 특징은 살전 4:17에 아주 잘 나타나 있다."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이 구절(4:13-18)은 마태복음의 종말론적 교훈(24-5장),고전 15장의 부활장 및 계시록과 함께 신약의 예언서에 해당된다. 많은 종말론적 교훈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초대 교회에서 새 교인들에게 가르친 기본 교리였음을 알 수 있다(행 17:7,살전 5:1-2, 살후 2:5).
   (4)데살로니가서의 내용
  주님의 재림과 부활과의 관계는 무엇인가? 살전 4:16-17에 그 해답이 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윌 살아남은 자도 함께 구름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군대를 호령하는 장군처럼 예수님의 호령과 천사장 미가엘의 소리를 신호로(고전 15:52) 죽은 자들이 부활한다고 했다. 부활의 순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죽은 자들이 성체로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살아 있는 성도들이 나팔 소리와 함께 순간적으로 거룩한 몸으로 변하여(고전 15:52) 공적으로 주인을 영접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2. 복음서신(삼대서신)
  이 서신들은 교리적인 면에서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왜냐하면 죄, 율법, 행함, 구속, 신아, 칭의, 양자, 성화, 성령, 부활, 이스라엘 등 여러 중요한 교리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윤리적인 면에서도 복음서 서신들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1)고린도 전.후서
   당시 고린도는 교통과 상업의 십자로였다. 그 결과 고린도는 부와 쾌락의 도시가 되었으며, 사람들은 여러 가지의 향락을 누리기 위하여 이 곳에 오곤했다. 고린도의 높은 지점에는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신전이 있고 거기에는 이 신전에 속한 신도들과 시민들의 성적 만족을 충족시켜 주는 창녀들이 득실거렸다.
  바로 이 고린도에 교회가 설립되었다. 교회설립의 내용은 사도행전 18:1-8에 기록되어 있다.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왔을 때엔 혼자였다. 친구와 돕는 교회들과 끊긴 바울은 경제적 수단으로서 천막 만드는 일을 했다. 이 무렵 바울은 디모데의 보고에 만족하여 데살로니가 전서를 썼던 것이다.
    (가)기록자
  고린도 전서의 가장 중요한 증거는 내증이다. 고전1:1, 16:21(참고, 1:12-17, 3:4, 6, 22)에서 기록자는 자신의 이름을 여러번 바울이라고 부른다.
  고린도 후서의 내증으로서는 고후 1:1, 10:1에서 기록자는 자기 자신을 바울이라고 부르고 있고 문체와 어휘 등도 인정된 다른 바울 서신과 일치된다.
    (나)기록 연대와 장소
  역사적 배경을 잠깐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는 동안 바울은 에베소에 가서 3년 동안(A.D.52-55) 전도활동을 했다(행 19:1-10, 20:31). 많은 사람들은 이 무렵 고린도 교회의 음행 문제(고전 5:9)에 관해서 짧은 편지를 썼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아무튼 아볼로가 고린도 교회에 있는 동안 파당적 분쟁이 점점 심해져 그는 그 곳을 떠나 에베소로 돌아왔다(고전 1:12, 16:12)고 했다.
   (다)고린도서의 목적과 특징
  고린도 전서의 목적은 바울은 여러 사람들을 통하여 듣게 된 고린도 교회의 문제들을 시정하려고 고린도 전서를 기록했다(고전 1-6장). 특히 그는 교회의 분쟁에 대해서 책망했다(고전 1:10-4:21).                                           
  고린도 후서를 기록한 목적은 먼저 바울이 아시아, 즉 에베소에서 고난을 당하는 목적이 무엇이며(고후 1:3-11), 왜 그가 고린도 교회의 부흥에 대한 그의 기쁨을 표현하고(고후 2:12-13), 거짓 교사들에게서 분리할 것(6:11-7:16),구제 연보에 대한 교회의 의무를 감당할 것(고후 8:1-9:15), 바울의 사도직에 대한 변호(고후 10;1-13:14)를 하려는 데 있다.
  고린도 후서의 특징은 바울 서신 가운데서 가장 자서전적이라는데 있다.
  또 고린도 후서는 바울이 가는 곳마다 그를 괴롭혔던 거짓 교사들의 성격과 계략에 대해서 자세히 보여준다.
  고린도 후서에는 또한 사탄의 인격과 활동에 대해서 강조되어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2)갈라디아서
  갈라디아서는 기독교 자유의 대헌장이요, 그리스도인의 자유에 대한 선언서라고 불리우는 책이다.
    (가)기록자
  강한 외증과 내증을 가지고 있다. 먼저 로마의 클레멘트는 그의 고린도인에게 보내는 편지(2장)에서 갈 3:1을 암시하고 잇고, 풀리갑은 그의 빌립보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갈 6:7(5장), 4:26(3장), 4:18(4장)을 각각 인용하고 있다.
  내증도 강하다. 기록자는 두번이나 자신을 바울이라고 했다.
    (나)갈라디아서의 목적과 특징
  갈라디아서를 기록한 직접적 목적은 제 1장과 2장에 나타난다. 즉 바울의 사도적 권위와 메시지에 대한 유대주의자들의 공격에 대해 변호하려는 것이 그 중요한 목적이다.
   갈라디아서의 특징은 무엇인가? 쉽게 발하면 갈라디아 "율법이냐, 아니면 복음이냐"하는 양자택일을 요구하는 선언문이기 때문에 바울의 열정이 가장 잘 표현되었고 가장 웅변적인 글로 되어 있다.
   (3)로마서
  로마시와 로마 교회의 형편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기로 하자. 본래 로마시의 기원은 753  b.c.에 세워졌다고 하는데 자세한 역사적 기록은 없다. 다만 신화에 근거한 전설이 있을 뿐이다. 즉 전설에 의하면 군신의 아들이 로무루스가 악한 친척들에 의하여 쫓겨난 뒤 늑대와 목자의 아내에 의하여 그 생명을 건졌다고 한다. 그 후 그가 왕이 된 다음 그 도시를 그의 이름을 따서 "로마'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가)기록자
  기록자는 자신을 바울이라고 했고(롬 1:1),바울을 뜻하는"이방인의 사도"(11:13, 15:15-20)란 말로 자신을 밝히고 있다.
  그러면 바울은 어떤 사람인가? 그의 히브리 이름은 사울(행 8:1, 9:1, 13:9)이며 본래 소아시아의 다소에서 태어난 베냐민 지파 사람(롬 11:1, 빌 3:5, 행 9:11, 21:39, 22:3)이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바리새인으로 교육을 받았으며(행22:3, 23:6, 26:4-5)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다(행 16:37, 22:25-28). 바울은 본래 성도들의 핍박자(행 7:58, 8:1, 9:1, 22:4, 갈 1:13, 3:6, 딤전1:3)였으나 다메섹에서 부활의 주님을 만남 후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와 복음의 사도가 된 사람이다.
    (나)기록한 연대와 장소
  로마서는 A.D. 57년 겨울 바울이 그의 제 3차 전도여행을 끝마칠 무렵 즉 고린도에 3개월간 체류하는 마지막 때에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다)로마서의 목적과 특징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한 직접적 목적은 스페인 전도를 위해 로마 교인들의 협력을 얻으려는데 있었다. 그러기 위해서 바울은 로마 교인들에게 기독교 교리의 진수를 설명한 것으로 보여진다.
  로마서의 특징은 먼저 서신이라기 보다는 논문 같은 냄새를 풍긴다는 점이다. 
  두번째 특징은 구약 성경의 많은 구절들이 인용되고 있으며 많은 구약의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세번째 특징은 로마서의 용어들은 많은 신학적 의미를 가진다는 점이다.
    (라)바울의 복음서신의 메시지="이신득의"
  복음서신 중에서 특별히 갈라디아서와 로마서에서 가장 중요한 용어는 "칭의:란말이다.
       3. 옥중서신
  바울의 옥중에서 기록한 책은 골로새서, 에베소서, 빌레몬서, 빌립보서와 그리고 디모데 후서가 있다.
   (1)골로새서
  그러면 누가 골로새 교회를 세웠을가? 두 가지의 가능성이 있다.
  첫째는 바울의 동역자 중 한 사람인 디모데가 바울이 에베소에 머무르는  라오디게아, 골로새로 다니면서 교회를 세웠을 것이라는 가설이다. 두번째는 라오디게아나 골로새의 주민 가운데 어떤 사람에 의해서 교회가 설립되었을 것이라는 가설이다.
    (가)기록자
  골로새서의 문제점이 무엇인가?
  첫째로 반영지주의적 교리가 골로새서에 기록되어 있다.
  둘째로 골로새서에 나타난 기독론이 다른 바울서신에 나타난 것 보다 더 발전된 형태의 것이라는 것이다.
  셋째로 단어와 문체가 다른 인정된 바울 서신과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네째로 에베소서와의 공통점이다.
  그러면 영지주의 어떤 사상인가? 쉽게 말해서 영적인 것은 선하고 물질은 악하다는 이교 사상에 근거를 둔 사상적 체계이다.
  이제 외증과 내증을 통하여 골로새서의 기록자를 찾아보기로 하자. 먼저 익나티우스의 [에베소 교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10장)에 보면 골 1:23절을 암시하고 있고 [바나바 서신](12장)에도 골 1:16을 암시하고 있다.
  다음은 내증인데 골로새서에 세번이나 자신을 바울이라고 부르고 있다(골 1:1,23, 4:18). 또 디이센 이 말한 대로 그리스도의 인겨과 사역을 일반적으로 용납한 일이며 이 서신에 기초한 실제적인 권고는 순전히 바울적이다.
    (나)기록한 연대와 장소
  요컨대 A.D.62년 골로새서는 로마 옥중에서 기록되었다.
    (다)골로새서의 목적과 특징
  첫째는 유대주의적 율법주의이다.
  둘째로 금욕주의적 사상을 주입했다.
  셋째로 영지주의적 철학을 가르쳤다.
  골로새서의 특징은 에베소서와 쌍둥이 서신이라는 점이다 두번째 특징은 영지주의적 사상과 페르샤의 점성학및 혼합주의적이란 사상에 대한 강한 경고를 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당시 일어난 이단의 모습을 가장 확실하게 묘사해 준다.

   (2)에베소서
    (가)기록자
  외증과 내증을 검토해 보기로 하자. 먼저 외증으로는 로마의 클레멘트의 [고린도인들에게 보내는 편지](36장)에서 엡 1:18절과 유사한 말을 쓰고 있고, 46장에서는 엡 4:4-6과 유사한 말을 기록하고 있다. 익나티우스는 그의 [에베소인들에게 보내는 서신](12장)에서는 엡 5:25의 구절을 쓰고 있다. 그 밖에도 알렉산드리아의 플게멘트, 이레니우스, 히폴리투스, 무라토리의 정경 등에도 에베소가 인용      또는 인정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증인데 엡 1:1과 3:1에 기록자는 자신을 바울이라고 밝히고 있다.
    (나)기록한 연대와 장소
  A.D62년에 고마 옥중에서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다)에베소서의 목적과 특징
  이 서신은 골로새서와 쌍둥이 서신으로서 에베소서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침투하려는 이단들을 사전에 막고, 에베소 일대의 성도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생화를 하도록 권고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었던 것 같다.
  에베소서의 특징은 첫째 순회서신이란데 있다. 두번째 내용상의 특징은 성령론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성령의 인격에 대해서는, 그는 거룩하며,지혜를 가지고 계실 뿐만 아니라 진리를 계시하실 수 있다. 그는 슬퍼하기도 한다. 약속의 성령이라고 불리우고, 한 성령, 그의 성령, 하나님의 성령이시다
   (3) 빌레몬서
  25절 밖에 안되는 가장 짧은 서신이다.
  빌레몬서는 바울의 친서일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저축 노예제도)에 대한 신앙적 해결의 방법을 가르쳐 주는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여기서"빌레몬"이란 교회 이름이 아니라 골로새에 살고 있는 사람 이름이다.
    (가)기록자
  바울이 빌레몬서를 기록했다는 것은 바워를 중심한 튜빙겐 학파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학자들에 의하여 인정되고 있다. 외증으로선 익나티우스의 편지 가운데 몬 20절을 시사하고 있고, 터툴리안, 오리겐, 유세비우스, 무라토리의 정경 및 구라틴어역, 구수리아역에서 인정되고 있다. 내증으로서는 세번이나 기록자는 자신을 바울이라고 불렀고, 사상이나 감정, 표현등 철저하게 바울적이다. 
  (나)기록한 연대와 장소
   A.D.62년 로마의 옥중에서 기록되었다.
    (다)빌레몬서의 목적과 특징
  빌레몬서의 주목적은 빌레몬과 오네시모 사이에 화해를 성립시키는데 있었다. 빌레몬서의 특징은 노예제도 같은 사회 윤리에 대해 기독교인이 취해야 할 신앙적 태도가 무엇인가를 보여 준다. 그뿐 아니라 용서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태도를 장 반영하고 있다. 즉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인간을 용서하신 그 사랑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을 가르쳐 준다.
 (4)빌립보서                                         
빌립보 교회는 어떤 의미에서 바울이 최고로 사랑을 던져 중 교회이다. 빌립보 교회에는 특별히 충성된 부인들이 많이 있었으며(빌 4:2-3)바울을 위하여 위문금도 보내준 교회이다(빌 4:16).
  (가)기록자   
빌립보서의 외증으로서는 익나티우스의 [서머나인들에게 보내는 편지(4장)에서 빌 4:13을 암시하고 있고, 로마의 클레멘트는 그의 [고린도에 보내는 편지](21장)에서 빌 1:27을, 동서신 47장에서 빌 4:15을 시사하고 있다. 내증도 확고하다. 기록자는 자신을 바울(1:1)이라고 했고 빌립보서의 역사적 형편이나 언어와 문체, 어조 모두가 다 바울이 기록자임을 증거하고 있다.
  (나)연대와 장소
빌립보서는 A.D.62년 로마의 옥중에서 최후로 기록되었을 것이다.
  (다)빌립보서의 목적과 특징
목적은 선한 신앙을 갖도록 권고하려는데 있었다.. 그 밖의 목적은 다음 몇가지를 지적할 수 있다. 첫째로 바울의 옥중 생활에 대해서 염려하지 말 것, 둘째로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단합해야지 분열되어서는 안되며, 셋째는 디모데가 곧 그들을 방문할 것을 알리고 넷째로 에바브로대도의 병이 낫게 된 사유의 설명, 다섯째는 유대주의자들에 대한 경고,. 여섯째는 유오디아와 순두게의 영적 연합에 대한 권, 일곱째는 재정적 원조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서였다.
특징은 바울서신 중 가장 개인적인 면이 부각되어 있다는 점이다. 1인칭 단수로 된 대명사만 52번이나 되기 때문이다.
또 빌립보서에는 바울의 생의 목적이 아주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다. 예를 들면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하려 하나니"(1:20)
  (라) 옥중서신의 메시지
바울의 네 그룹의 서신들은 그 주제 면에서 통일성을 가진다. 즉 첫째 그룹이 데살로니가 전.후서는 종말론을 그 주제로 하고 있고, 둘째 그룹인 복음서신은 구원론을 그 주제로 하고 있고, 이제 살펴보려고 하는 옥중 서신은 기독론을 그 주제로 하고 있고, 제일 마지막에 기록된 넷째 그룹인 목회서신은 교회론을 그 주제로 하고 있다.
옥중서신에 나타난 기독론은 무엇인가? 한 마디로 말해서 우주적 차원에서 말하고 있다.
옥중서신에서 되풀이해서 강조되고 있다 는 것은 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될 뿐 아닐(엡 4:15,5:23, 골 1:18,2:19), 또한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골 2:10)라고 하는 것이다.
옥중서신에 나타난 두번째 기독론은 그리스도께서 영화로우신 장차 오실 주님이란 점이다. 그런데 이 주님은"영적 주님"이시다.
     4. 목회서신
바울 서신 중에서 디모데 전.후서와 디도서를 흔히 목회서신이라고 부른다.
특징은 어떤 일정한 교회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바울의 동역자요, 후계자인 디모데와 디도에게 보내는 개인 서신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서신들의 이름도 개인의 이름으로 되어 있다.
 (1)목회 서신의 기록자 문제
첫째는 단어와 문체의 차이점이다.
두번째 문제점은 신학적 차이이다. 비평가들에 의하면 다른 바울 서신에서는 십자가가 중심이 되고 있으나 목회 서신에서는 선행에 강조 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역사적인 문제점으로서 목회 서신에 나오는 장로, 감독, 집사 및 이 작부에 대한 자격 등은 바울 후대에 발전된 형태의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행 14:23에 보면 바울이 바나바와 함께 제 1차 전도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장로들을 임명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영지주의는 2세기에 성행한것이 사실이나 사해 사본의 발견으로 알려진 사실은 1세기에도 영지주의와 유사한 사상이 유대교 안에 이미 있었다고 하는 것이다.
목회서신의 외증과 내증을 살펴보자. 먼저 교부들의 강한 증거를 들 수 있다.. 예를 들면 익나티우스, 폴리갑, 순교자 저스틴, 알렉사드리아의 클레멘트, 터툴리안, 이레니우스가 목회서신을 정경으로 받아들였고, 무라토리의 정경에도 포함되어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의 내증인데 목회서신 모두가 바울을 기록자로 보고 있다. 또기록자의 과거에 대한 내용이 사도행전과 일치된다.

 (2)디모데 전서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의 경건 생활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가)기록한 연대와 장소
A.D.65년에 마게도니아에서 기록되었을 것으로 본다. 즉 A.D.62년으로 잡아야 할 것이다.
  (나)디모데 전서의 목적과 특징
디모데 전서는 설립된 지 10여년이나 되는 에베소 교회에 목회하고 있고 좀 수줍음이 있는 데모데를 격려하고, 또 그가 새로 시작하는 중대한 사업을 돕기 위하여 바울은 이 서신을 기록했다. 말하자면 경험이 많고 나이 많은 바울이 자기의 후계자요 제자인 디모데에게 규모로나 역사로나 큰 에베소 교회의 여러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를 가르치려는 것이 그 목적이었다.
디모데 전서의 특징은 교회에 관한 목회원리를 가르쳐준 데 있다. 공중 예배시 기도의 성격과 목적, 장로의 자격, 집사의 자격, 영적 성장의 필요성. 늙은 과부의 재정적 후원, 장로의 안수와 치리법, 물질에 대한 청지기 정신 등 실제 목회에 필요한 교훈을 주고 있다.    
 (3)디도서
디모데와는 달리 디도는 순수한 헬라인이었다.
 (가)기록한 연대와 장소
바울의 두번째 목회서신인 디도서를 어디서 기록했는지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 마게도니아, 에베소, 니고볼리, 고린도 등 여러 곳이 제시되고 이싿.
그러므로 디도서는 A.D.65년 마게도니아 에서 기록되었다고 보아진다.
  (다)디도서의 목적과 특징
디도서를 기록한 목적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는 디도를 바울이 있는 니고볼리로 빨리 오게 하여 그레데의 일을 맡기게 하고(딛3:12), 둘째는 율법학자인 세나와 전도자 아볼로를 급히 먼저 보내어 그레데인들로 하여금 영적 궁핍함이 없도록 하게 하고, 세째는 그레데 교회의 목회상의 여러 문제들들 해결하며 격려하려는데 있었다,.
디도서의 특징은 디모데 전서와 여러 가지 점에서 유사점을 가진다. 장로의 자력 규정(딛1:6-8)이나 교회의 여러 그룹에 대해 취해야 할 태도(2:1-10)등이다. 그뿐 아니라 디도서는 신앙과 행함, 바울과 야고보를 대조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됨을 보여준다.
디도서에는 기독교 신앙의 중요 교리들을 다루고 있다.예를 들면 선택, 영생, 그리스도의 메시야성과 신성, 영감 , 하나님의 은혜,구원의 보편적 성격, 그리스도의 재림, 대속적 속죄, 전적 타락,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중생, 성령의 인격과 사역, 칭의, 상속권등이 바로 그것이다.
 (4)디모데 후서
디모데 후서는 바울이 순교하기 직전, 말하자면 그의 마지막 유훈이 기록된 서신이다.
  (가)기록자
기독교의 최대의 신학자인 사도바울이었다.
  (나)기록자 연대와 장소
디모데 후서는 바울이 두번째 로마의 옥중에 갇혀 있을 때 기록한 최후의 서신이다.
이 때가 바울이 순교한 해인 A.D68년으로 생각된다.
  (다)디모데 후서의 목적과 특징
바울이 디모데 후서를 기록한 목적은 디모데에게 자기 자신의 체험과 기대를 알리고 그를 격려하며 교시하려는데 있다.
특징은 많은 은유와 이상적인 기독교인 상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성도간의 가까움을 표시하는 "아들",영력을 신체적 건강에 비유한 "강하고'란 말, 그 밖에도"교사", "군사", "경기하는 자", "농부",등은 다 이상적인 기독교인 상을 말해 준다.
  (라)목회서신의 메시지="교회론"
목회서신(디모데 전.후서 및 디도서)은 조직화된 교회를 중심으로 교훈하고 있다. 즉 교회에서 일어나는 이단들에 대해 경고함과 동시에 성장된 교회가 어떻게 조직되어져야 할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그러면 교회란 무엇인가?
보편적 교회, 즉 모든 성도의 집합체를 교회라고 불렀고, 두번째는 지교회 즉 어떤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성도들의 모임을 교회라고 불렀다.
바울은 교회의 직분에 두 가지의 항존직이 있다고 했다. 하나는 장로요, 다른 하나는 집사이다.
그러면 당시 이단의 성격은 어떠한가? 첫째로 이들은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열중한다고 했다. 그것은 한 마디로 말해서 다만 경견치 못한 것을 낳게 하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당시 이단의 정체는 영지주의적 경향을 가진 사상이다.
이에 대한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태도는 무엇이가?? 바울은 네 가지를 권면한다. 첫째는 신앙에 근거를 두고, 둘째는 사랑의 동기에 의해 지배되어야 하고, 셋째는 때 묻지 않고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하고, 끝으로 선한 양심을 가지라는 것이다.
      제7장 히브리서
히브리서는 바울 서신(13권)이나 공동서신(7권)과 많은 점에서 다르다.
히브리서는 서신이 아니라 차라리 그리스도의 제사직이란 주제로 된 교리적 논문이나 설교라고 하는 것이 옳다.
신약 성경 가운데 민족의 이름으로 된 것은 히브리서 하나 밖에 없다.
     1. 기록자에 대한 문제
히브리서의 기록자는 헬라 문학에 능통할 뿐 아니라 유대교의 풍속, 특히 유대교의 제사제도에 대해서 잘 아는 유대인 계통의 사람일 것이다
     2. 기록한 연대와 장소
A.D.70년 예루살렘성전이 함락되기 전에 기록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3. 히브리서의 목적과 특징
믿는 유대인 가운데는 그 신앙이 성장하지 못하고 다시 유대교로 돌아가려는 자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이 모세나 천사보다 우월하며 아론의 제사보다도 뛰어남을 비교적으로 설명함으로서 그들의 신앙을 굳게 하려는데 히브리서의 목적이 있다.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로 아주 유창한 헬라어로 되어 있으며 대단히 웅변적이다. 둘째로 구약의 암시, 또는 인용이 히브리서에 많이 있다. 셋째로 히브리서의 기독론은 깊고 다양하다.넷째로 히브리서의 종말론은 양면이 다 기록되어 있다.
     4.히브리서의 메시지="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
왜 구약의 제사장들은 불완전한가? 그것은 두 가지 면에서 온다고 했다. 첫째로 구약의 제사장들은 그들 자신이 죄인이기 때문에 먼저 자신을 위해서 제사를 드려야 한다 따라서 그들은 죄인이기 때문에 남을 속량하는 역할을 할 수가 없다. 둘째로 그 제물 자체가 일시적 효과만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날마다 드리지 않으면 안된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히브리서 기자가 예수님의 제사장직이 아론의 제사장직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멜기세덱의 반차(질서)를 따라 되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증명한 사실이다.
끝으로 본서에서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께서 새 언약의 시작이 되셨다는 점이다.
       제 8 장 공동서신
야고보서, 베드로 전.후서, 요한 1,2,3서와 유다서 등 일곱권을 공동서신,또는 일반서신이라고 부른다. 여기서[공동]이란 말은 "보편적" 또는 "일반적"이란 뜻이다. 즉 어떤 특정한 교회나 개인을 상대로 기록한 서신이 아니라 교회 알반에 보내어진 서신이다. 이 말은 바울 서신과 구별하기 위하여 사용된 말이다.
     1. 야고보서
바울 서신은 이방신자들에게, 그것도 믿음의 역사가 짧은 초신자들에게 보낸 것이다. 반대로 야고보서는 구약을 잘 알고 믿은지도 오래 된 유대 신자들에게 보낸 것이다.
야고보서는 신앙의 열매인 사랑을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을 말해 준다.이것은 야고보서의 108절 가운데 그 절반인 54절이 명령형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도 잘 나타난다.
    (가)기록자
야고보서는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1:1)란 말로 시작한다. 그런데 신약 성경에는 야고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적어도 넷은 있다.
주님의 동생 야고보가 본서를 기록했다는 증거는 무엇인가? 먼저 외증부터 찾아보자. 로마의 클레멘트가 쓴[고리도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보면 야고보서를 시사하고 있다.
내증으로는 사도행전과 갈라디아서에서 보여준 야고보와 본 서신이 잘 조화를 이룬다는 데 있다.
  (나)기록한 연대와 장소
야고보서의 기록된 장소는 어디인가? 로마, 안디옥, 알렉산드리아, 예루살렘 등 여러 장소가 제시되어 있다. 그러나 야고보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 예루살렘 밖에 나간 성경적 근거가 없으므로 예루살렘에서 기록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다)야고보서의 목적과 특징
주목적은 죽은 정통, 즉 입으로만 신앙이 있다고 하면서 아무런 생활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데 대한 잘못을 시정하려고 한데 있다. 즉 바울의 복음 서신과 그의 메시지에 다한 오해를 교정하려고 했다.
특징은 무엇보다도 50%에 달하는 명령문이  야고보의 질문, 대답 방법과 함께 실천적 교훈으로 일관되어 있다는 점이다. 두번째 특징은 주님이 직접적으로 두번, 간접적으로 두번 밖에 언급회어 있지 않다는 것은 신약 성경 가운데서 독특한 점이다. 셋째 특징은 야고보서가 히브리서, 베드로 전서와 함께 헬라어가 아주 유창하다는 점이다.
  (라) 야고보서의 메시지=신앙의 열매로서의 "행함"
바울은 유대적 율법주의자들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행함에 대해 말할 필요가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것에 대해서는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에게서 부족한 점, 마땅히 강조해야 할 신앙의 문제를 다룬 것이다. 반대로 야고보는 유대인의 지성인들, 즉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다는 것을 믿으면서도 신앙을 행함과는 별개의 죽은 정통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행함에 대한 강조를 할 것은 당연하다.
     2. 베드로 전.후서
전서는 핍박을 받고 있는 성도들에게 보낸것이고, 후서는 거짓 교사와 거짓 교훈에 대해 경고하기 위하여 기록된 서신이다.
 (1)베드로전서                
  (가)기록자
본서에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고난의 종"으로 묘사한 점이다. 이런 예언은 사도행전에 기록된 베드로의 설교에서 잘 나타나 있다.
베드로 전서의 외증과 내증을 살펴보자. 먼저 외증으로는[바나바 서신],클레멘트의 [고린도인들에게 보내는 편지],[12족장들의 언약]데 베드로 전서에 대한 언급이 있다.
내증으로서는1;1에 자신을 베드로라고 부르고 있다. 또 기록자는 그리스도의 애와 교훈에 아주 익숙하다. 그뿐 아니라 자신을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2)기록한 연대와 장소
A.D.. 96년경 도미시안 황제 때 기록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따라서 우리는 본서가  A.D. 63 -64년경에 기록되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기록한 장소는 벧전  5:13에 "바벨론"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계시록 14:8, 16:;19, 17:5,18:2,10,21에서 언급하고 있는 대로 바벨론은 로마의 상징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다) 베드로 전서의 목적과 특징
핍박 중에 있는 흩어져 있는 유대인 신자들에게 산 소망을 가지고 믿음에 굳게 설 것을 권고하려고 한 것이다.
특징을 말하면 첫째로, 본서의 주 단어인 "고난"이란 말이 16번 나온다.둘째로 베드로 전서에는34개의 명령문이 나온다. 셋째로 본 서신을 보면 베드로에 대한 자서전적인 성격을 가진구절을 많이 발견한다.
 (2)베드로 후서
  (가) 기록자
베드로 전서는 박해 속에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데 반하여 베드로 서에는 이단사상으로 인해 돈돈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유대 묵시사상이 그 배경을 이루고 있다.
  (나) 기록한 연대와 장소
후서의 기록 연대는  A.D. 64년(베드로의 순교를 A.D. 67년으로 잡으면 기록 연대도 A.D. 67년으로 바뀌어지나 대부분의 학자들은 A.D. 64년으로 보고 있다)으로 잡을 수 밖에 없다.
  (다)베드로 후서의 목적과 특징
베드로 후서의 목적은 3:1-2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영지주의적 이단 사상에 영향을 받고 있는 유대인 성도들에게 경고함으로써 그릇된 길로 가지 않도록 하자는데 있다.
특징은 먼저 지식에 대한 장조를 볼 수 있다. 베드로는 이 , 즉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바른 길"(벧후 2:15)을 아는 지식, "의의도(벧후 2:21)에 대한 지식이야 말로 거짓된 이단 사상을 막은 최고의 방위 수단이라고 했다.
두번째 특징은 영감에 대한 중요한 두 구절 중에 하나가 베드로 후서에 나온다. 본문에서 보여주는 것은 성경이  기록될 때에 성령의 강한 바람에 의하여 모든 방향과 내용이 결정되었으며 따라서 성경 본문을 해석할 때에도 성령의 바람에 의해 방향과 해결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셋째로, 본서는 주님의 날에 천지가 뜨거운 불에 의하여 파괴될 것이라는 고전적 묘사를 하고 있다.
끝으로 베드로는 바울 서신에 대해 가치있는 평을 하고 있다(벧후 3: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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