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설교

[스크랩] 하나님 사랑의 힘/롬8:31-34

작은샘 큰물줄기 2017. 7. 13. 18:29

우리가 어떤 존재들입니까? 우리가 어떤 공동체입니까?

롬8:29-30을 암송해 봅시다.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서 교회를 이루시려고 이 세상에서 뽑아낸 택한 자녀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만세전부터 미리 예정하신 섭리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를 미리 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를 미리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를 부르셨을 뿐 아니라 의롭게 하셨습니다.
의롭게 하신 우리를 또한 하나님께서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그런 즉!(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아들의 형상을 세상에 드러내시려고 부르시고 의롭게 하시고 영화롭게 하셨으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특별한 사랑의 대상으로 빚으셨으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하여 가져야 할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대적하는 영적 세계에 대하여 갖출 자세가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보여야 주어야 할 모습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입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롬8:31]

오늘 본문을 서신으로 받은 로마 교회의 상황은 매우 열악했습니다.

[1] 사탄의 손아래 있었던 로마시민들에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은 눈에 가시였습니다.

36. 어떤 이들은 조롱을 받으며 매를 맞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묶인 채로 감옥에 끌려갔습니다.
37. 그들은 돌에 맞아 죽었고, 몸이 반으로 잘리기도 하였으며, 칼에 찔려 죽기도 하였습니다. 양과 염소 가죽을 두르고 가난과 고난과 학대를 견뎌야 했습니다.
38. 그들에게 세상은 아무런 가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광야와 산과 동굴과 땅굴에서 살았습니다. (히11:36-38)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성도들은 갖은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하나님의 이 놀라운 사랑을 붙들 때 대적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성도의 대적이 누구입니까?

[에베소서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어두움의 권세자입니다.
그리고 이 어두움의 권세자를 이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시면 이 어두움의 권세자가 우리를 대적할 수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 성도들에게는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이 있습니다.


[2] 다신 숭배를 거부하고, 황제 숭배를 거부할 수밖에 없었던 기독교인들은 로마 정부로부터 무서운 박해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성도들은 갖은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 성도들에게는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이 있습니다.


[3] 독교는 로마 전역에 흩어져 살고 있던 유대주의자들로부터 박해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로마인은 3300만 정도였는데 그중 유대인이 7%인 230만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 172만명이 로마 전역에 로마 전역에 흩어져 살고 있던 유대주의자들로부터 핍박을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유대주의자들에 의하여 죽음을 당하셨던 것입니다.
스데반이 순교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세배데의 아들 야고보가 이미 순교했습니다.
베드로가 투옥당했습니다.
바울은 투옥되었습니다.

이러한 핍박은 로마 전역에 흩어져 있던 유대주의자들의 사회에서 만연되어 있었습니다.
그 이면에는 유대주의자들에 의한 마수가 뻗쳐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성도들은 갖은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 성도들에게는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이 있습니다.



[4] 로마 사회상은 타락으로 내 길을 치닫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의 삶은 선민의 삶 그것이었습니다. 로마 귀족층의 부녀들이 기독교인들의 순결한 삶을 보고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이 많이 일어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그렇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몰이해는 컸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성도들은 갖은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 성도들에게는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이 있습니다.


2] 기독교가 우리 고국에 들어왔을 때, 이런 핍박과 고난이 컸습니다.

[1] 반상의 계열이 준엄하던 사회에서 기독교는 과감히 평등한 인격으로 사람을 대하였습니다.

게일 선교사님의 생애를 보면, 기독교가 얼마나 과감하게 반상제도에 도전했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연동교회는 천민출신인 제1대 고 찬익장로 (1904년 장립)와 제 2 대이명 혁 장로(1908년 장립)에 이어서 1909 년 역시 천민출신인 임공진(林公鎭) 조사를 제3대 장로로 장립했습니다.
광대출신인 임공진 장로(자녀:2남 1녀)의 등장으로 양반교인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어났습니다.

특히 이 문제를 토론하기 위해 모인 1909년 6월 25일 연동교회 제직회에는 원두우·아펜셀라·헐버트 목사 등 장·감 양교파의 선교사들까지 참석했는데 이 자리에서 게일 목사는 단호하게 임공진 장로의 신분을 막론하고 장로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주장해 이원긍·함우택·오경선 세 영수가 천민 출신의 장로장립에 심히 분노하고 마침내 1백여명의 성도를 데리고 나아가 묘동교회를 세웠습니다. 연동교회 역사상 단 한번 밖에 없었던 이 분열 사건은 1년간을 두고 진통을 겪었던 쓰라린 아픔이었습니다.당시 연동교회에는 상류계급의 양반출신이 있는가 하면 중류계급 의 상민출신, 그리고 하류계급의 천민출신이 공존했었습니다.

조선시대에 병역·부역·세금이 면제됐던 양반 교회의 최고지도자인 장로 선택에 있어서 양반이 아닌 그 이하를 세운다는 것은 사회적 통념이나 계급사회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었으나 게일 목사의 목회방침은 억눌린 자와 가난한 자의 구원에 있었기 때문에 제1대로부터 제3대에 이르기까지 장로를 택하는데 있어 허랑방탕한 생활을 해 왔던 노름꾼·갖바치·광대 출신들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압제를 받던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본보기를 보였으며 진정한 선교의 복음과 교회의 사명을 일깨우는 대목으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성도들은 갖은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 성도들에게는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이 있습니다.


[2] 남녀의 차별을 극복했습니다.

우리가 당시 그림들을 보면 남성은 담뱃대를 뒷짐에 들고 걸어가면 아낙네는 아이를 업고, 머리에 짐을 이고 한 걸음 뒤에 따라오는 그림을 만납니다.
여성들은 공부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과감하게 그런 남녀 차별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성도들은 갖은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 성도들에게는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이 있습니다.


[3] 당시 조선 사회를 무기력하게 만들던 악한 풍습을 기독교는 과감하게 극복해 왔습니다.

미신 숭배 문화가 사회를 총체적 위기로 몰아갔습니다.
술 문화가 온 사회를 무기력하게 하였습니다.
도박 문화가 수없이 많은 가정을 파탄으로 몰고 갔습니다.
마약에 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누구도 이 백성을 망치는 이 미신과 술과 도박과 마약을 극복할 권세가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 사랑의 힘이 이 악한 문화를 깨 부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조선 사람들을 망치는 이런 술 문화에 대하여 과감히 전쟁을 선포하고 극복해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에 부른 술에 대한 복음 송이 지금도 귀에 남아 있습니다.

"아, 보지도 마라 그 술!"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성도들은 갖은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 성도들에게는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이 있습니다.


3]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위하시는 하나님의 힘이 필요합니다.

지난주일 오후, 어느 교우 가정에 초대를 받은 서머나 가족 몇 사람이 '성령께서 일하시는 교회 문화 창조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제를 한 분이나 토론에 참여한 분들이 하나님 나라의 쇼윈도우적 역할을 해야 할 서머나 교회를 생각하면서 매우 진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 우선 새 교우는 내 자신이 서머나 교회 문화에 적응하려는 겸비한 자세가 중요합니다.(송민남)

- 마르다 문화를 조금 절제하고, 마리아 문화는 좀더 활성화합시다.(최선수)
어젯밤 EM에서 니카라과 선교를 위한 일일 찻집을 하였는데요. 차 한 잔 다과 몇 개로도 얼마든지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이웃을 향해 나가고, 나누어주며 봉사 선교에 매진하여야 합니다.(황환영)

-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가는 교회문화가 되어야 합니다.(이정문)

- 하나님께서 새로운 교우들을 보내주고 계시는데 기도하는 모임을 활성화하고 정신차려 기도하는 교회 문화가 일어나야 할 줄 압니다.(윤혁기)

- 자녀들이 우리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교회 문화를 원합니다.(이판권)

시간이 부족하여 충분히 나누지는 못하였지만 이 이외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할 몇 가지 분야가 있습니다.

- 세속적인 모임보다 예배모임과 기도회를 존중하는 문화를 원합니다. 요즈음 개스 값이 올라서 여러분 교회 나아오도록 말씀드리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성도들은 갖은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 성도들에게는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이 있습니다.


- 아직 일부 교우들 사이에서 극복되지 못한 술 담배 문화를 극복하고 오직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는 문화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의 성도들은 갖은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 성도들에게는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이 있습니다.



2. 하나님 사랑의 힘은 최후의 심판자리에서도 우리를 도우십니다.

33.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심판(정죄)을 당할 수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각기 제 길로 갔습니다.(사53:6)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합니다.(롬3:23)


세상 어떤 사람도 하나님의 심판을 넘어갈 수 없습니다.
이것이 모든 인류의 운명입니다.


그러나 다시 오실 주님께서 심판하러 오시는 그날,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은 그 무서운 심판에서 구원을 받습니다.

우리 대신 고난을 당하신 유월절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서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대신 형벌을 받으셨기에 이 구원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롬5:0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벧전3:18 그리스도께서도 한 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선행으로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엡2:08-9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0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를 위해 대신 고난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덧입으시기 바랍니다. 그것만이 우리를 심판에서 구원할 유일한 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심판날 마태복음 22장에 불행자가 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11.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쌔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마태복음 22:11-13]

대신
스가랴 3장에 나타난 여호수아 제사장처럼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덧입을 수 있기 바랍니다.

스가랴 3:2-5을 함께 보십시다.

2.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3.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섰는지라
4.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과를 제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5. 내가 말하되 정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사자는 곁에 섰더라

그 본문에서 사탄은 여호수아의 범죄를 고소하는 검사직을 수행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사탄에서 송사를 당합니다.
그가 세상 사는 동안 행한 행위를 가지고 고소하는 부끄러움을 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사탄을 나무라시고 그에게 흰 옷을 입혀주신 것입니다.

33.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신 죽으심을 인하여 의의 옷을 신자에게 입혀주시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구원을 바라보며 이렇게 선포합니다.

8. 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뇨 나와 함께 설지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뇨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
9.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뇨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에게 먹히리라 (이사야50:8-9)

하나님 사랑의 힘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십니다.
하나님 사랑의 힘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1]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셨습니다.(32)
[2] 우리를 택하셔서 의의 옷을 입혀주셨습니다.(33)
[3]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십니다.(32)
[4]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하나님 사랑의 힘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도우십니다.



3. 하나님 사랑의 힘을 입은 백성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우리 교회란 존재에 대하여 이런 비유를 남기고 있습니다.

지상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쇼윈도우입니다. 즉 세상은 지상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봅니다. 달리 말하면, 하나님 사랑의 힘을 입은 지상교회에게는 하나님 나라를 세상에 증거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사랑의 힘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그 백성들의 구체적인 방법까지 도우십니다.


현재 고국의 육군대학에서 군사전략과 손자병법을 가르치고 있는 노병천(53 자운교회 장로) 대령이 있습니다.
노 대령은 10·26 사건이 일어나기 3개월 전인 1979년 7월8일 박정희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노 대령은 그해 4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한 후 전남 강진의 모 대대 소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육사 35기인 그는 육사 37기인 박지만 생도를 밀착 지도하게 된 인연으로 박 대통령의 총애를 받았으며, 생도 시절 방황했던 지만군을 체벌까지 하며 교회로 인도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소위로 임관된 후 박 대통령으로부터 특별초청을 받은 것입니다.

점심 식사 시간에 박 대통령은 맥주병 2개를 양손에 들고 커다란 맥주잔에 거품이 넘치도록 따라줬으나 노 소위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마실 수 없다"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런 노 소위를 보고 씨익 웃더니 "그래, 내가 마시마!" 하고는 술을 대신 마시고 나서 호탕하게 웃었다고 합니다.

박 대통령은 노 소위를 보내기 직전 차지철 경호실장을 자리에서 물러가게 한 후 "필요한 것은 뭐든지 말하라"고 했습니다.

이때 노 소위는 "대통령 각하, 꼭 예수님을 믿으셔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박 전 대통령은 그저 빙그레 웃으며 노 소위의 눈만 쳐다볼 뿐이었습니다.

순간 노 소위는 이런 기회가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해 다시 간절히 말을 이었습니다.
"대통령 각하, 언제까지 이렇게 대통령을 하실 수는 없습니다

세상의 명예와 권력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대통령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생명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위해 예수님을 믿으셔야 합니다.

" 그러나 박 대통령은 말이 없었습니다.
노 소위의 눈이 뜨거워졌습니다.
잠시 후 박 대통령이 상상치 못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래!지금은 조금 곤란하고… 내가 대통령을 마치면 꼭 교회에 나가마!" "정말입니까? 약속하실 수 있습니까?" "그래, 약속한다.

'박정희 마지막 신앙고백'(부제:최초로 공개하는 박정희 전도 비화·도서출판 대거)에서 노병천 대령이 기술한 내용입니다.

그렇습니다.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하나님 사랑의 힘이 우리를 위하시면,
하나님 사랑의 힘으로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분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하나님 사랑의 힘으로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분이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면
우리도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쇼윈도우가 될 수 있는 줄 압니다

오직 하나님 사랑의 힘을 덧입고 당대의 독재군주 박정희 대통령 앞에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사람처럼 말입니다.


플로리다 중부의 소도시에서 온 한 목사는 자기 교회가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 말해 보라는 요청을 받고, 자기 교회의 마약 중독자 회복 사역을 어떻게 감당했는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업을 시작하고 자동차 정비 공장을 차렸습니다. 군용 차량을 민간용으로 개조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성도들은 매주 가까운 교도소를 찾아가 죄수들을 보살폈습니다.
이 목사가 섬기는 교회의 교인수는 얼마나 될까요? 1,000명 이상 모이는 교회의 담임목사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그가 담임하고 잇는 교회의 교인 수는 250여 명밖에 안됩니다.
교인 수는 적지만 그들은 감당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마음가짐입니다.

33.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지난 주간 저는 '크레이그 크로쉘이 저술한 책 '목사로 산다는 것'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 크레이그 그로쉘은 전 세계 영적 리더들이 인정한 가장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차세대 목회자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크레이그 그로쉘이 담임하는 라이프교회(LifeChurch.tv)는 미국 최초로 멀티사이트처치(multi-site church)를 시도한 교회 가운데 하나입니다. 1996년 오클라오마 주 에드몬드의 작은 차고에서 시작한 이 교회는 불과 10년 만에 2만 여 명의 성도로 초고속 성장을 했습니다. 현재 9개 지역에서 매주 37번의 예배가 드려집니다. 라이프교회는 2007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 5위, ‘가장 혁신적인 교회’ 1위로 선정되며 교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영적 리더들이 인정한 가장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차세대 목회자라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놀랍게도 목사의 고백'Confessions of Pastor'에서 이런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목사의 고백 1 “나는 지독하게 외롭다”
목사의 고백 2 “나는 항상 걱정한다”
목사의 고백 5 “나는 하나님을 의심할 때가 있다”
목사의 고백 6 “나는 완전히 자격 미달인 것 같다”
목사의 고백 8 “나는 비판 받는 일이 힘들다”
목사의 고백 9 “나는 실패가 두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레이그 그로쉘이 이런 어려움을 넉넉히 이기고 목회를 열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그가 가진 신앙관은 그 답을 우리에게 줍니다.

“당신이 하나님께 기회를 드린다면, 그분은 당신 안에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이다. 내게 하신 것처럼 말이다.

그렇습니다.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하나님 사랑의 힘이 우리를 위하시면,
하나님 사랑의 힘으로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분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하나님 사랑의 힘으로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분이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면
우리도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쇼윈도우가 될 수 있는 줄 압니다



[마무리하는 말]


링컨 대통령은 남북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게티즈버그 전투에서 마이드 장군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 한 통의 편지를 보냈습니다.“존경하는 마이드 장군! 이 작전이 성공한다면 그것은 모두 당신의 공로입니다. 그러나 만약 실패한다면 그 책임은 내게 있으며 장군은 모든 것이 링컨 대통령의 명령이었다고 말하십시오. 그리고 이 편지를 모두에게 공개하십시오!”


링컨 대통령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적 전쟁터에 나와 있는 우리들의 모든 죄를 대신 져 주셨습니다.
우리를 위하십니다.
우리를 변호하십니다.

우리로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쇼윈도우가 되게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믿음으로 담대히 영적 전쟁을 감당함으로 승전보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한 주간, 나아가 한 생애가 되시기를 !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 악한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까?

그러나 무엇보다 하나님 사랑의 힘을 신뢰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1]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해 내어주신 하나님 사랑의 힘이 우리를 위하십니다.
2]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그리스도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서 계시며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3] 이 값진 하나님 사랑의 힘을 입은 자 다웁게 하나님 나라의 창으로 세상에 나타나시기 바랍니다.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은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미리 정하심을 따라 부르심과 의롭게 하심과 영화롭게 되신 성도 여러분,
하나님 사랑의 힘이 우리를 위하십니다.
하나님 우편에서 간구하시는 그리스도 사랑의 힘을 붙듭시다.
이것만이 사탄의 송사에서 능히 교회를 지키십니다.
여러분과 저를 영원한 심판에서 구원하십니다.

하나님 사랑의 힘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그 백성들의 구체적인 방법까지 도우심을 믿어야 합니다.

이런 주님의 사랑을 덧입을 때, 우리 성도들은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꽃피울 수 있습니다.


[설교본문]

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33.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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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설교

욥기 28장

1. 은은 나는 광이 있고 연단하는 금은 나는 곳이 있으며
2. 철은 흙에서 취하고 동은 돌에서 녹여 얻느니라
3. 사람이 흑암을 파하고 끝까지 궁구하여 음예와 유암 중의 광석을 구하되
4. 사람 사는 곳에서 멀리 떠나 구멍을 깊이 뚫고 발이 땅에 닿지 않게 달려 내리니 멀리 사람과 격절되고 흔들흔들 하느니라
5. 지면은 식물을 내나 지하는 불로 뒤집는 것같고
6. 그 돌 가운데에는 남보석이 있고 사금도 있으며
7. 그 길은 솔개도 알지 못하고 매의 눈도 보지 못하며
8. 위엄스러운 짐승도 밟지 못하였고 사나운 사자도 그리로 지나가지 못하였느니라
9. 사람이 굳은 바위에 손을 대고 산을 뿌리까지 무너뜨리며
10. 돌 가운데로 도랑을 파서 각종 보물을 눈으로 발견하고
11. 시냇물을 막아 스미지 않게 하고 감취었던 것을 밝은 데로 내느니라
12. 그러나 지혜는 어디서 얻으며 명철의 곳은 어디인고
13. 그 값을 사람이 알지 못하나니 사람 사는 땅에서 찾을 수 없구나
14. 깊은 물이 이르기를 내 속에 있지 아니하다 하며 바다가 이르기를 나와 함께 있지 아니하다 하느니라
15. 정금으로도 바꿀 수 없고 은을 달아도 그 값을 당치 못하리니
16. 오빌의 금이나 귀한 수마노나 남보석으로도 그 값을 당치 못하겠고
17. 황금이나 유리라도 비교할 수 없고 정금 장식으로도 바꿀 수 없으며
18. 산호나 수정으로도 말할 수 없나니 지혜의 값은 홍보석보다 귀하구나
19. 구스의 황옥으로도 비교할 수 없고 순금으로도 그 값을 측량하지못하리니
20. 그런즉 지혜는 어디서 오며 명철의 곳은 어디인고
21. 모든 생물의 눈에 숨겨졌고 공중의 새에게 가리워졌으며
22. 멸망과 사망도 이르기를 우리가 귀로 그 소문은 들었다 하느니라

23. 하나님이 그 길을 깨달으시며 있는 곳을 아시나니
24. 이는 그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두루 보시며
25. 바람의 경중을 정하시며 물을 되어 그 분량을 정하시며
26. 비를 위하여 명령하시고 우뢰의 번개를 위하여 길을 정하셨음이라
27. 그 때에 지혜를 보시고 선포하시며 굳게 세우시며 궁구하셨고
28. 또 사람에게 이르시기를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하셨느니라

[들어가는 말]

인생의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고난 극복을 갈망합니다.
인생에 찾아온 겨울은 어떻게 극복 되는 것일까요?


1. 많은 사람들이 세상 보화에서 고난 극복의 답을 찾습니다.

세상 보화를 구하기 위하여 힘을 기울입니다. 보화가 갖는 힘을 믿기 때문입니다.

[3절]

사람이 흑암을 파하고 끝까지 궁구하여 음예와 유암 중의 광석을 구하되
[9절]

사람이 굳은 바위에 손을 대고 산을 뿌리까지 무너뜨리며

[11절] 시냇물을 막아 스미지 않게 하고 감취었던 것을 밝은 데로 내느니라

보물을 얻음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에 이 모든 고생을 목숨을 걸고 하는 것입니다.

그 모진 고생을 하는 가운데 결국 사람들은 보물을 얻기도 합니다.

[10절] 돌 가운데로 도랑을 파서 각종 보물을 눈으로 발견하고


[1-2절]. 은은 나는 광이 있고 연단하는 금은 나는 곳이 있으며
철은 흙에서 취하고 동은 돌에서 녹여 얻느니라

사람들은 보화가 있어야 고난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그러나 인생의 고난을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보화가 아니라 지혜입니다.


[15-19절]

정금으로도 바꿀 수 없고 은을 달아도 그 값을 당치 못하리니
16. 오빌의 금이나 귀한 수마노나 남보석으로도 그 값을 당치 못하겠고
17. 황금이나 유리라도 비교할 수 없고 정금 장식으로도 바꿀 수 없으며
18. 산호나 수정으로도 말할 수 없나니 지혜의 값은 홍보석보다 귀하구나
19. 구스의 황옥으로도 비교할 수 없고 순금으로도 그 값을 측량하지못하리니

고난을 극복하는 비밀은 지혜에 담겨 있습니다.

1] 칭찬은 고난을 극복하는 지혜 중 하나입니다.

우리들에게 참 인색한 것이 칭찬입니다.
자녀를 칭찬으로 길러 보세요. 자녀가 잘 자랍니다. 비온 후, 식물처럼 잘 자랍니다.
친구나 이웃과도 늘 칭찬하는 문화를 즐거워하시기 바랍니다.

코넬 대학의 켄 블랜차드(Kenneth Blanchard) 교수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Whale done)」는 책을 썼습니다.
그의 저서에서 일을 맡기고 어떻게 하나 팔짱을 끼고 지켜보다가 그 동안 발견한 실수와 허점을 지적하는 관리 방식을 ‘뒤통수치기’ 라고 정의합니다. 진정한 리더로 성공하려면 뒤통수치기 방식을 버려야 합니다.

이런 방식은 아주 똑똑한 것 같지만, 지혜로운 방법은 아닙니다.


2] 비판을 잘 소화하는 것도 좋은 지혜입니다.

사람들이 잘하는 것이 비판인데 그 비판을 듣지 못하는 존재가 또한 사람입니다.


워필드 박사님은

[1] 적절한 비판은 들으라.

듣는 것이 적절할 때는 비판을 들으십시오. 잠언 15장 31~32절에 보면 “생명을 살리는 꾸지람(건설적인 비판)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들 가운데 있다. 훈계를 싫어하는 사람은 자기 영혼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비판은 실제로 유익하며 중요합니다. 때로 비판은 당신을 불쾌하게 할 위험을 무릅쓸 만큼 당신을 걱정해 주는 사람들에게서 옵니다. 상대의 동기가 순수하다고 믿어지면 그들의 말을 들으십시오. “자기들이 누구라고 나를 교정하는거야? 시대에 뒤떨어지고 율법주의적인 불평가들의 말을 내가 어째서 들어야 되지?”라고 반응하면 성장의 기회를 놓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비판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부터 나왔다면 기꺼이 귀담아 들으십시오. 성경은 설사 진실이 아프다 해도 듣는 것이 지혜롭다고 말합니다.

[2] 현명하게 답하라.

도울 목적도 없으면서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당신이 비판에 답변해야 합니다. 반응을 보여서 비판자가 당신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때에는 답변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반응일 수 있습니다. 단, 단순히 답변만 하려던 것이 자칫 방어로 둔갑하기 쉬우므로 태도를 조심해야 합니다.
부드럽고 지혜로운 답변은 비판자들을 침묵하게 만듭니다. 온유하고 유익한 답변은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에게 의미가 통합니다. 상대방이 솔직히 확인을 구하거나 단순히 혼란에 빠져 있다면 이해를 돕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하지만 내 비판자가 들을 마음이 없다면, 그에게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3] 비판을 초월하라.

부당한 비판에 대한 또 한 가지 적절한 반응은 단순히 무시하는 것입니다. 매사에 나쁜 쪽만 보는 사람들이 반드시 있습니다. 만족을 모르는 사람을 만나거든 그들의 부당한 비판을 무시하십시오.
칭찬과 비판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나치게 비판적인 사람을 대할 때는 화살만 보지 말고 그 화살을 쏘아 낸 이면의 문제들을 잘 보십시오. 저자는 이렇게 간증합니다.

언젠가 지나치게 비판적인 사람들로 이루어진 무리를 상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그와는 무관한 다른 일로 새벽 비행기로 출타할 일이 생겼다. 내가 탄 비행기는 새벽 6시 42분에 활주로를 이륙했다. 해돋이 속으로 비상한 비행기는 자꾸만 더 높이 날아올랐다. 창 밖을 내다보니 지상의 모든 것이 점점 더 작아졌고,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 분인지 더 실감하게 되었다.
그분께 비하니 갑자기 내 문제들이 모든 것을 삼킬 것처럼 커 보이지 않았다. 비행기의 고도는 실생활의 은유가 되어 내 최고의 반응을 예시해 주었다. 시야가 바뀐 것뿐인데 이미 문제들을 다 해결한 기분이었다.

누군가 당신을 비난하며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있습니까? 비판을 초월해 위로하시고 인도하시는 성령의 바람에 실려 일시적인 문제 위로 비상하십시오. 비판의 출처를 생각하십시오. 그 비판이 상처 받은 마음에서 나온 것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하십시오. 비판을 무시하고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싫어하는 바로 그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4] 끝까지 참으라.

비판적인 사람들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때, 권해 줄 수 있는 길은 하나뿐입니다. 견디는 것입니다. 지금껏 다니던 길을 벗어나서 새 길을 낼 때마다 비판은 있게 마련입니다. 선구자는 늘 등에 박힌 화살을 보아 알아볼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당신이 선구자이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렇게 하실 때 생각보다 많은 비판과 고통을 각오해야 합니다. 성공하려면 고생을 견딜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껏 순종하는 모험가들이 부딪혀 온 가장 흔한 아픔의 하나는 바로 비판의 아픔이었습니다.

최만리는 한글 창제 반포의 부당함을 고하는 상소문을 세종대왕에게 올리면서 "어찌 예로부터 시행하던 폐단 없는 글을 고쳐서 따로 야비하고 상스럽고 무익한 글짜를 창조하시나이까......아무리 생각하여도 그 옳은 점을 찾아볼 수 없사옵나이다"라며 자신의 감정이나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할 정도였습니다. 이 상소문에 의하면 세종대왕이 하는 일은 야비하고 상스럽고 무익한 일이었고, 그것은 곧 임금에 대한 모독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런 상소를 대하는 세종대왕의 태도입니다. 물론 세종대왕의 마음이 마냥 좋을 리는 없었습니다. 세종대왕은 최만리를 불러서 크게 호통하며 한글을 창제하게 된 자신의 마음과 동기를 몰라주는 신하를 꾸짖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었습니다. 세종대왕은 감히 임금을 모욕하는 것과 같은 상소문을 올린 신하를 임금의 권위나 권력으로 억누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자신과 생각이 다른 신하와 끝까지 논쟁하면서 최만리에게 자신의 의지와 마음을 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때론 논쟁이 너무 격렬하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저러다 최만리가 무슨 봉변을 당하지나 않을까' 두려워할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절대 권력을 가진 자 앞에서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굽히지 않는 최만리도 대단하지만, 그런 신하에게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고 끝까지 논쟁하며 기회를 준 세종 대왕의 인내심도 대단하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세종대왕과 최만리의 논쟁은 끝내 최만리가 스스로 관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놀라운 것은 세종대왕이 최만리를 내쫓은 것이 아니라, 최만리 스스로 임금의 뜻을 받들 수 없어서 신하의 자리를 떠났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 또한 불충한 태도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종대왕은 그런 최만리에 대해 조금도 불이익을 주거나 징계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최만리가 관직에서 떠난 후, 세종은 3년이나 집현전 부제학의 자리를 공석으로 두면서 최만리를 그리워했습니다.


3] 그러나 이런 지혜는 아무데서나 얻을 수 없습니다.

[12-14절] 그러나 지혜는 어디서 얻으며 명철의 곳은 어디인고
13. 그 값을 사람이 알지 못하나니 사람 사는 땅에서 찾을 수 없구나
14. 깊은 물이 이르기를 내 속에 있지 아니하다 하며 바다가 이르기를 나와 함께 있지 아니하다 하느니라

[20-22절] 그런즉 지혜는 어디서 오며 명철의 곳은 어디인고
21. 모든 생물의 눈에 숨겨졌고 공중의 새에게 가리워졌으며
22. 멸망과 사망도 이르기를 우리가 귀로 그 소문은 들었다 하느니라
어떤 보화로도 구할 수 없는 것이 지혜입니다.


엘빈 토플러는 제 4물결이란 책에서
농업, 산업, 정보, 생명공학에 의한 게놈 혁명을 말하고 있습니다.

정보가 넘치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사람을 살리는 정보는 매우 한정되어 있습니다. 불확실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정보는 두려움, 불신, 왜곡, 무관심을 낳습니다.

그러면 어디에서 참 지혜를 만날 수 있습니까?



3. 참 지혜는 여호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23-27절]

하나님이 그 길을 깨달으시며 있는 곳을 아시나니
24. 이는 그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두루 보시며
25. 바람의 경중을 정하시며 물을 되어 그 분량을 정하시며
26. 비를 위하여 명령하시고 우뢰의 번개를 위하여 길을 정하셨음이라
27. 그 때에 지혜를 보시고 선포하시며 굳게 세우시며 궁구하셨고

링컨 대통령은 남북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게티즈버그 전투에서 마이드 장군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 한 통의 편지를 보냈습니다.“존경하는 마이드 장군! 이 작전이 성공한다면 그것은 모두 당신의 공로입니다. 그러나 만약 실패한다면 그 책임은 내게 있으며 장군은 모든 것이 링컨 대통령의 명령이었다고 말하십시오. 그리고 이 편지를 모두에게 공개하십시오!”

링컨 대통령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적 전쟁터에 나와 있는 우리들의 모든 죄를 대신 져 주셨습니다.
우리를 위하십니다.
우리를 변호하십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습니다.


[다니엘]은 BC 606년에 바벨론에 사로 잡혀 갔습니다. 그리고 두 왕조가 바뀌는 난세를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그분의 지혜를 통해 느부갓네살, 벨사살, 메대 바사의 다리오왕, 고레스왕 네 왕을 거치며 90세가 되도록 승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28절]

또 사람에게 이르시기를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하셨느니라
그러면 그 지혜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하나님의 지혜가 종합되어 있습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지혜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곳이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입니다.

[골2:2-3]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마무리하는 말]


사람은 누구나 연약합니다. 단5:27절에 하나님께서 왕을 저울에 달아볼 때, 부족했던 것(데겔)처럼 인간은 부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이날 2004년 탈북한 시인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총애를 받던 장진성 씨의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라는 시가 낭독되면서 장내는 숙연해지기도 했다. 북한의 어느 시장에서 실제로 목격한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이 시는 굶주림 속에 딸을 100원에 판다는 종이를 목에 걸어야 했던 한 어머니의 사연이다.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그는 초췌했다.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그 종이를 목에 건 채

어린 딸 옆에 세운 채

시장에 서 있던 그 여인은



그는 벙어리였다.

팔리는 딸애와

팔고있는 모성을 보며

사람들이 던지는 저주에도

땅바닥만 바라보던 그 여인은



그는 눈물도 없었다

제 엄마가 죽을병에 걸렸다고

고함치며 울음 터치며

딸애가 치마 폭에 안길 때도

입술만 파르르 떨고 있던 그 여인은



그는 감사할 줄도 몰랐다

당신 딸이 아니라

모성애를 산다며

한 군인이 백원을 쥐어주자

그 돈 들고 어디론가 뛰어가던 그 여인은



그는 어머니였다

딸을 판 백원으로

밀가루빵 사 들고 어둥지둥 달려와

이별하는 딸애의 입술에 넣어주며

-용서해라 통곡하던 그 여인은.


북한의 어느 시장에서 실제로 목격한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이 시는 굶주림 속에 딸을 100원에 판다는 종이를 목에 걸어야 했던 한 어머니의 사연이다.

김은주씨가 자세히 적은 내용을 올립니다.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내 주머니에는 백원이 들어있었다.


"이 돈이 그 때도 있었더라면 그들을 그렇게 보내지 않았을텐데..."
시장에 나올 때마다 굶어죽은 아내와 딸 생각이 더욱더 간절해졌다.


시장 한 복판, 사람들이 빼곡이 둘러서서 무언가를 구경하고 있었다.
인파를 뚫고 들어가보니 6살쯤 보이는 처녀애가 앉아 있고

초췌한 여인이 옆에 서 있었다.


그녀의 목에 걸려있는 종이를 보고 나는 굳어지고 말았다.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저 년 완전히 미쳤구만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들어도 자식을 어떻게 팔아?"
"이 쌍년아 아이를 팔겠으면 제대로 팔아라.

백원이 뭐냐. 개도 삼천 원인데 딸이 개 값도 안 되냐!"
"백 원으로 부자 되겠냐 미친년아!"
여인은 벙어리인지 아무 말이 없었다.


아이가 갑자기 머리를 들며 또릿또릿한 음성으로 소리쳤다.
"우리 엄마 욕하지 마세요. 울 엄마 지금 암에 걸려서 죽으려고 해요."
비명처럼 들리는 아이의 그 소리는 사람들의 심장을 찌르는 창 같았다.


"엄마도 살고 애도 살면 얼마나 좋을까"
"친척 중에 기를 사람이 없나?"
"에구 저거 불쌍해서 어쩌노"

비난의 목소리들은 동정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다 같이 먹고살기 힘든 처지에 선뜻 나서서 데려가겠다는 사람은 없었다.

"비켜! 비켜!"

날카로운 목소리와 함께 안전원이 나타났다.


"이 년이 미쳤어! 여기가 사람을 노예처럼 사고파는
썩어빠진 자본주의인줄 알어?!"
그는 목에 걸린 종이장을 잡아채어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웅성거리던 사람들은 안전원에게 야유를 퍼붓기 시작했다.

분노로 얼굴이 일그러진 안전원은 여인에게 화풀이를 했다.


"인간중심의 사회주의에서 이런 짓은 체제 모독이다.
네 새끼랑 같이 정치범 수용소에 가봐라!"


엄마가 끌려 가자 아이가 울음반 애걸반 사정하기 시작했다.
"아저씨, 우리 엄마 아파서 그래요. 제발 놔주세요.
엄마 가자, 엄마 죽을 때 나도 같이 죽으면 되잖어."


순간, 나는 아내와 딸의 죽음을 보는 착각과 함께
온 몸이 뜨겁게 달아 올랐다.



"이보시오. 내가 아이를 데리고 가겠소. 나에게 돈 백원이 있소"
"뭐야?" 하면서 돌아보던 안전원은 내 군복을 보고 굳어졌다.

나는 아이 엄마에게 백원을 쥐어주면서 말했다.
"이 돈으로 당신 딸을 사는 것이 아니라
당신 모성애를 사는 것이니 그리 아시오."

돈을 받고 망설이던 여인은 갑자기 인파를 헤치고 사라져버렸다.

내가 마음을 바꿀까봐 아이를 버리고 도망가는 것일까.

갑작스런 행동에 당황한 나는 아이의 얼굴을 보았다.
아이도 놀란 표정이었다.

성급한 결정을 한 것 같아 순간 긴장이 되었다.


잠시 후 여인이 펑펑 울면서 돌아왔다.
그녀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마지막으로 딸에게 줄
백원짜리 밀가루 빵 한봉지였다.


출처 : 행복충전소 대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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